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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
작성일 2013-05-06 10:17
ㆍ추천: 0  ㆍ조회: 16981      
숭례문의 비밀
"6백년의 혼, 돌아온 숭례문의 비밀"
 


백년의 혼, 돌아온 숭례문의 비밀

숭례문 복구 5년... 그 생생한 기록!

지난 2008년,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2월 10일. 국보 1호 숭례문이 화염에 휩싸였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의 가슴 또한, 숭례문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6백년 역사가, 잿더미로 변하는 데에는 여섯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대대적인 조사 결과, 상층 문루(누각)의 경우 90퍼센트가 전소된 반면, 하층 문루 부분은 다행히 10퍼센트만 소실된 상태. 정부에선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구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장기간의 복구 계획을 추진해왔다.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숭례문은 완벽히 복구된, 그러나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5년간, 숭례문에선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600년 역사를 서울의 정문으로, 대한민국의 얼굴로 우리 곁에서 함께 해왔던 숭례문! 
2년간의 피해현황 및 발굴조사, 2010년 2월 10일 착공식부터 2013년 5월 4일 준공식을 앞둔 지금에 이르기까지 5년간의 복구 및 복원 과정을 돌아보고, 그 속에 감춰진 우리 전통 건축의 놀라운 비밀을 밝혀본다.

숭례문, 다시 날개를 달다 - 성곽 복원의 비밀

“그동안 우리는 숭례문의 겉뼈대만 본 것이다. 
성곽 복원을 하면 숭례문의 양쪽에 날개가 서기 때문에 
힘도 받쳐주면서 원래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석장 이재순(중요무형문화재 제120호)

우리의 눈에 낯익은 숭례문은 주변 도로에 둘러싸여 마치 도심 속 섬처럼 고립된 상태. 하지만 숭례문이 세워진 태조 5년(1396년)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 숭례문은 서울 성곽의 정문이자 한양 사람들의 자부심이었다. 때문에 숭례문 화재 피해에 대한 복구 뿐 아니라, 일제 강점기때 허물어진 성곽에 대한 복원공사 역시, 함께 진행될 예정. 무엇보다 전통 도구를 이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공사를 하겠다는 것이 이번 숭례문 공사의 기본 원칙이다. 쐐기와 정을 이용해 수백 kg에서 수톤에 이르는 거대한 돌을 일일이 자르고, 다듬는 석공들의 손길에는, 그 옛날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현장에서 만난 석장 이재순씨는 과거 숭례문의 위상을 육축(문루를 떠받치기 위해 돌로 쌓은 기초시설)에 쓰인 돌에서부터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숭례문에 쓰인 돌과 다른 성곽에 쓰인 돌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숭례문 복구공사에 사용되는 돌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숭례문, 백년 고목을 품다

숭례문 복구의 핵심인 상하층 문루 목공사의 총책임자는 신응수 대목장(71,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이다. 지난 1961년, 스물한살의 나이로 숭례문 보수공사에 참여했던 청년은 이제 도편수가 되어 스승의 뒤를 잇고 있다. 그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숭례문 복구를 위해선, 무엇보다 자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적어도 150년은 된 소나무라야, 천년은 버틸 기둥이 될 수 있다는 것. 숭례문은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로 넘어가는 전통 목조건축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기도 하다. 오로지 나무를 깎고 짜맞추는 방법으로 복잡하면서도 더없이 화려한 ‘다포식’ 양식을 만들어낸 선조들의 지혜와 함께, 추녀에서 서까래로 이어지는 우아한 곡선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본다. 

숭례문, 천년 기와를 만나다

화재 이전, 숭례문의 지붕을 뒤덮었던 기와는 88년 보수공사 때 사용된 공장기와였다. 제와(기와 제작)장 한형준씨(84세, 중요무형문화재 제91호)의 진두지휘 아래, 전통 기와를 만들기로 한 제와팀. 숭례문에 필요한 기와는 총 2만 3천여장! 한번에 구워낼 수 있는 기와의 양을 따져보면 무려 마흔번의 작업을 반복해야만, 숭례문의 지붕을 덮을 수 있는 것이다. 2011년 10월, 가마에 첫 불을 때는 화입식을 시작으로, 전통 기와 제작을 시작한 가마터. 기와의 형태를 만드는 데 일주일, 건조시켜 형태를 바로 잡는 데 또 일주일, 기와를 구워내는 데만 또 일주일이 걸리는 지난한 작업의 연속이다. 가마 근처에 다가가는 것조차 힘든 뜨거운 현장에서,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구슬땀을 흘려온 제와팀. 총 다섯 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불 지피기 공정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섭씨 1000~1100도까지 온도를 높이는 ‘막음불’ 단계다. 눈으로 온도를 판단했던 조상들의 노하우 등 전통 기와제작의 비밀과 함께, 장식기와 ‘잡상’에 얽힌 재미난 일화도 공개된다.

숭례문, 지붕 덮는 날 - 번와장 이근복씨와 아들 이주영

기와를 굽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기와를 덮는 ‘번와’ 작업이다. 지붕 속에 적심을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건물의 수명이 좌우되고, 지붕 곡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고건축의 아름다움이 달라진다는 것. 지난 97년 숭례문 보수공사때 직접 기와를 올리기도 했던 번와장 이근복씨(중요무형문화재 제121호)에겐 이번 복구공사가 더 큰 의미가 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이 모든 과정을 배워온 아들 이주영씨가 함께 하기 때문. 이씨 부자의 일주일을 통해, 우아한 지붕 곡선에 숨은 장인정신을 엿본다.

숭례문, 새 옷 단청을 입다

상층 지붕에 기와를 덮는 번와 작업이 한창이던 2012년 여름, 하층에서는 단청 작업이 막 시작됐다. 오방색을 기본으로 해서, 건축물 곳곳에 여러 가지 색깔로 문양과 그림을 그려넣는 단청에는 화려한 겉모습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실용적인 기능이 숨어있다. 6백년 세월 동안 여섯 번 옷을 갈아입어온 숭례문 단청의 변화상과 함께, 홍예(무지개처럼 생긴 문)의 천장부분에 그려진 쌍용도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2013년 1월 18일, 나무와 철로 만든 ‘철엽문’을 달면서 마침내 완성된 숭례문. 
그리고, 드디어 5월 4일(일) 준공식과 함께 우리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6백년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역사의 혼도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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