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4일 오후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등판한 류현진 선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현진 선수와 그의 형 류현수 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생활기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류현수 씨는 동생을 위해 식사, 설거지 등 집안일을 도맡았다.류현진 아버지 류재천 씨는 어릴 적 아들에게 도전 정심을 심어주기 위해 "져도 되니까 홈런을 맞아도 제대로 던져라"라고 격려했다.
야구선수 류현진(26)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입단한 지 6개월이 됐다. LA에서는 류현진을 향한 다저스 팬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한국교포뿐 아니라 미국인들도 류현진을 응원한다. 경기장에 있는 류현진과 관객석에서 캐치볼을 하던 어린이 다저스 팬 듀스 집에 찾아갔다. 듀스 가족은 LA다저스의 열혈 팬이다. 듀스 집 곳곳에는 류현진을 향한 애정의 흔적이 가득했다. 한인들은 LA 게스트 하우스에 모여 류현진을 위한 길거리 응원 퍼포먼스를 펼친다. 류현진 등번호를 따 9.99달러에 판매되는 ‘류현진 김치버거’가 등장한 식당도 있다.
MBC <다큐스페셜>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 편에서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한국 투수 류현진의 미국 생활 모습을 방송한다. 출근길과 퇴근길, 라커룸과 헬스장, 저녁식사 모습까지 운동장 안팎의 일상을 따라간다.
류현진은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타격 연습을
위해 오후 2시부터 다저스 구장으로 향한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끊임없는 연습 끝에
타자로서도 멋진 활약을 하고 있다. 류현진의 타격 연습 장면, 감독 및 동료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어울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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