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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값이'55센트'로 인상된다. 연방우정국(USPS)은 오는 27일부터 1등급 우표인 '포에버(Forever)' 우표 가격을 현행 50센트에서 55센트로 10% 올린다고 밝혔다. 이는 USPS 역사상 최고 인상률이다. 우정국은 우편엽서 및 소포용 박스를 보내는 가격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우정국이 안고 있는 40억 달러의 재정 손실을 메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기준 우편 및 배송이 10% 가량 늘면서 임금 인상 및 운송비 부담이 커졌다. 이는 고스란이 재정 손실로 이어졌다. 한편 우표 값은 3년째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