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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공시대 백승욱 Chef Akira Back프로그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업계 동양인 최연소 총주방장이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 인기 요리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 출전했으며 세계적 잡지 `레스토랑 하스피탈리티`가 `떠오르는 스타 셰프`로 선정한 백승욱 씨를 소개한다. 백씨는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의 간판 레스토랑 중 하나인 옐로테일을 지휘하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방송인 패리스 힐튼 등 유명 인사의 파티 음식을 담당하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야구선수를 꿈꾸던 그는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로 이민을 떠났다. 동양인이 거의 없는 동네에서 외롭고 답답했던 그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타고난 운동신경에 노력이 더해져 곧 세계 랭킹 10위권에 들 만큼 촉망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발목뼈 복합골절이라는 사고를 당한 후 선수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고 인생 최고의 방황기가 찾아왔을 때 그는 단골 음식점 주인의 모습을 보고 요리를 하기로 결심했다. 7년 동안 기초만 배웠다는 그는 셰프가 되자 미국 전역을 누비는 음식 여행을 떠났고 일식의 명장이라 불리는 노부 마츠히사를 사사했다.
처음 옐로테일을 맡을 때 한국인이 일본 음식을 만든다는 편견 때문에 걱정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결국 그는 한국과 일본, 미국이 조화된 자신만의 요리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고 프로그램은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