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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는 3일과 5일 오후 6시15분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한쿡(COOK)이 좋다'를 방송한다.15명의 외국인 요리사들이 상금 1만 달러와 '글로벌 한식 셰프'의 명예를 두고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친 서바이벌쇼다. 지난달 MBC, 외교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구촌 한국의 맛 콘테스트' 과정을 방송 2회분으로 담아낸 것으로,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을 맡았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수십 대 일의 해외 예선을 뚫고 한국 땅을 밟은 15명의 외국인 한식 고수들이 '맛의 고장'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흘간 합숙하며 한국문화와 음식을 체험했다. 이들은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정통 한식을 배우고, 학교를 벗어나 묵은 김치와 삭힌 홍어, 산낙지 등 전라북도의 맛을 체험했다. 요리연구가 한복선, 서울힐튼호텔 셰프 박효남, 국제한식조리학교 정혜정 교장, 우송대 외식조리학과 제임스 하우 교수, 셰프 오세득 등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