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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한 특집 거리의 교황, 프란치스코 제일 높은 자리에 있지만 스스로 낮아진 사람, 가난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거리의 교황 프란치스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 이에 'SBS 스페셜'에서는 교황의 한국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를 성찰해보고, 교황 프란치스코가 세상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SBS스페셜' 제작진은 교황이 태어나고 활동한 아르헨티나에서 시작해 교황이 머무는 로마 바티칸 현지 촬영을 통해 전 세계인이 왜 교황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생생하게 취재했다. 그는 군부독재, 빈곤, 마약, 폭력 등 조국 아르헨티나의 슬픈 역사를 지켜봐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항상 아르헨티나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있었다. 범죄자, 마약 중독자, 노숙자의 발을 씻어주고 입맞춰주었고, 빈민촌의 방황하는 젊은이를 만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울어주었다. 군사독재시절 침묵으로 협조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단 한마디도 변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진은 수 만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체포되고 살해당하는 참혹한 현실에서 교황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준 사람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제작진은 로마에서 마피아에 의해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잃은 알프레도를 만났다.
그가 얼마나 큰 위로와 용기를 교황으로부터 받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 역시 마피아의 검은 범죄로부터 선량한 시민을 지키기 위해 시민단체 자원봉사를 시작했고, 두려움은 없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특집 'SBS 스페셜'에서는 가난, 질병, 전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거리의 교황 프란치스코를 통해 그가 전하는 위로와 희망을 발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