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한국인 >
5회 <승효상>편 보도자료
삶을 짓고 기억을 세우다 -건축가 승효상-
■ 방송: 11월 24일(일요일) 아침 7:10~8:00, 1TV
건축가로는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승효상!
좋은 건축이 좋은 삶을 만든다고 주장하는 승효상의 건축학개론.
현대건축의 거장, 故 김수근의 문하에서 ‘승효상 건축’을 만들기까지-
건축가 승효상의 모든 것이 <한국 한국인>에서 공개된다
▶ 좋은 집=불편한 집
대한민국 대표건축가 승효상이 말하는 좋은 집은 외형이 아름다운 집도, 기능성을 살린 편안하고 안락한 집도 아니다. 이동 공간의 동선은 길고, 가족들끼리 서로 살갗이 닿는 기회가 많아지는 소위 불편한 집이다. 기능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여 부딪히고생각하며 사는 집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좋은 집이라는 것이다.
▶ 달동네를 꿈꾸는 ‘승효상 건축’
한국현대 문화예술사를 새로 쓴 건축가로 평가받는 한국건축계의 거장, 故 김수근 선생 문하에서 15년을 함께하며, ‘김수근 건축’을 해오던 그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승효상의 건축’을 하게 된 결정적 역할은, 산비탈에 지어진 달동네였다. 집과 집이 꼬불꼬불한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고, 그 길이 놀이터이자 쉼터가 되는 달동네. ‘가난하지만 공간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움’, 승효상 건축이 핵심인 ‘빈자의 미학’은 그렇게 탄생되었다.
▶ 삶을 짓는 건축가
“건축이란 단순히 콘크리트와 철골로 세워지는 건물이 아니라, 그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삶을 담기도 하고, 때로는 삶을 만들기도 해야한다.” 건축가는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건축을 해야 한다고말하는 건축가 승효상. 그는 오늘도 어떤 건물을 지을 것인가 아닌, 어떤 삶을 지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건축가 승효상. 그가 말하는 삶을 담아낸 건축이란 무엇인지 11월 24일(일요일) 아침 7시 10분~KBS-1TV <한국 한국인>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