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음 보다 강한 사랑 - 손양원 <죽음보다 강한 사랑>은 모두가 외면하고 버린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손양원 목사, 그리고 두 아들을 죽인 학생을 용서하고 양자로 받아들인 죽음보다 강한 사랑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오늘날의 현실은 아비가 지식을 죽는데 내어주고 자식이 그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는(막13:12) 사랑이 메마른 황폐한 사막 같다. 이런 때 손양원 다큐멘터리는 한줄기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교회들의 기대가 크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 회장 정주채 목사는 “역사상 훌륭한 인물들이 많지만 대부분은 어느 한두 분야에서 특별한 탁월성과 훌륭함이 나타난다. 그러나 손 목사님은 탁월성과 훌륭함을 여러 면에서 나타낸 분”이라면서 “오늘날 한국교회 목사들이 이 선배님을 사표로 삼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손 목사를 평가했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 손양원 목사의 얘기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환자 김판임씨는 "자식도 하지 못하고, 형제도 하지 못하는 나환자 상처에 입을 대고 빨아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은 못한다. 내 부모라도, 자식이라도 힘들다"며 고인을 떠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