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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는 김연아, 제2의 인생은 어떨까?
은퇴하는 김연아, 제2의 인생은 어떨까?



현역에서 물러나는 피겨 여왕, 제2의 인생은 어떨까.

소치겨울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김연아(24)의 이후 행보가 관심사다. 일단 김연아는 귀국 후 각종 행사, 방송 일정 등을 소화하면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달 15일 빙상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너무 오랫동안 선수를 해서 올림픽이 끝나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경기 걱정과 다음날의 훈련 걱정 없이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가벼운 마음으로 미래를 걱정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이다. 김연아는 지난 2012년 7월 선수 복귀 기자회견을 하면서 "2011년에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활동을 하면서 IOC 선수위원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다. 소치 올림픽에서의 현역 은퇴는 새로운 꿈과 도전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OC 위원과 같은 권한 및 혜택을 받는 선수위원은 각 NOC(국가올림픽위원회)당 한 명만 가능하다. 현재 태권도 대표 출신 문대성 위원이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 외에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등도 IOC 선수위원의 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문 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2016년 이후에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다.

피겨 꿈나무, 소외 계층 등을 위한 자선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김연아 측의 한 관계자는 "아직 밑그림도 안 그린 단계지만, 김연아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지속해왔던 자선 활동을 더 구체화할 생각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해 다양한 자선,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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