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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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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에 은퇴하면
남미의 에콰도르가 은퇴 후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꼽혔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해외 은퇴생활 정보매체 인터네셔널리빙은 '2015년도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국가' 순위를 조사해 상위 25개국을 발표했다. 그 결과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국가 1위로 남미 북서부에 위치한 에콰도르가 선정됐다. 앞서 이 매체는 2012년과 2013년도에도 은퇴자들의 천국 1순위로 에콰도르를 꼽은 바 있다.

이 매체는 부동산, 은퇴자 혜택, 생활 비용, 여가 생활, 기후, 의료, 인프라, 외국인 조화도 등 8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에콰도르가 각 분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에콰도르는 8개 항목 평균 92.7점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에콰도르는 부동산 비용 부문과 기후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받았다.

안데스산맥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에콰도르는 온난한 기후에 연교차가 적어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기후 환경으로 알려졌다. 면적은 28만3561㎢로 남한의 약 2.8배에 달하지만 인구는 약 1565만명 정도뿐이다.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국가 2위는 중남미 국가 파나마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멕시코가 3위, 코스타리카가 5위, 콜롬비아가 8위에 오르는 등 중남미 국가들이 대체로 은퇴 후 삶의 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유럽 국가 중에는 스페인이이 가장 높은 순위인 6위에 올랐다. 이어 몰타가 7위, 포르투갈이 9위, 이탈리아가 11위, 프랑스가 17위, 아일랜드가 1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도 말레이시아(4위), 태국(10위), 필리핀(23위), 캄보디아(24위), 베트남(25위) 등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인터네셔널리빙은 어떤 국가가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지를 조사해 매년 그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2014년에는 파나마가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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