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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최악의 직업’에 낙찰된 벌목꾼. 고용시장에서 숫자와 데이터를 읽을 줄 아는 능력이 크게 요구되고 있다. 수치 계산 능력이 없는 근로자는 결국 해고통지서를 받게 될 거라고, 한 채용담당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취업정보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은 2014년 최고의 직업으로 수학자를 꼽는다. 퍼블리셔인 토니 리는 “수학 스킬은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열쇠나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수학자 뿐 아니라 통계학자(3위), 보험계리사(4위), 컴퓨터시스템 분석가(8위) 등 데이터 전문가가 모두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학자의 소득 중간값은 10만1,360달러이며 수학 분야는 향후 8년 내에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고소득 직종으로는 9만3,000달러 정도의 소득 중간값을 기대할 수 있는 보험계리사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이 있다. 2014년 최고의 직업 순위는 200개 직업을 작업환경(경쟁력 등), 연봉, 전망, 스트레스 요인(출장, 마감 시한 등) 네 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점수를 매겨 작성했다. 최악의 직업을 다투는 두 가지는 저널리스트와 벌목꾼이다. 이들은 신기술에 밀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벌목꾼은 소득 중간값이 2만4,340달러에 불과해 연봉 면에서 저널리스트보다 못했다. 일부 직업은 전망이 너무 어두워 올해 리스트에 오르지도 못했다. 벽돌공, 타이피스, 정지기관 담당기사, 자동차 조립공 등이다. 다음은 커리어캐스트닷컴이 발표한 2014년 최고/최악의 직업 리스트다. 최고의 직업 / 소득 중간값 1. 수학자 / $101,360 2. 대학 종신교수 / $68,970 3. 통계학자 /$75,560 4. 보험계리사 / $93,680 5. 청력학자 / $69,720 6. 치위생사 / $70,210 7.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93,350 8. 컴퓨터시스템 분석가 / $79,680 9. 작업치료사 (Occupational Therapist)/$75,400 10. 언어치료사 / $69,870 최악의 직업 / 소득 중간값 200. 벌목꾼 / $24,340 199. 신문기자 / $37,090 198. 직업군인 / $28,840 197. 택시기사 / $22,820 196. 방송인 / $55,380 195. 조리장 / $42,480 194. 비행기 승무원 / $37,240 193. 쓰레기 수거인 / $22,970 192. 소방관 / $45,250 191. 교도관 / $38,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