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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
작성일 2011-12-13 17:50
첨부#1 chinatown_cool_place.jpg (34KB) (Down:40)
ㆍ추천: 0  ㆍ조회: 7379    
쿨한 곳? 차이나타운!

By MIKE VILENSKY

제프 페트리엘로는 맨해튼 다리 아래 복잡한 카날 거리에서 위노나 라이더와 저녁 신을 촬영하다 이곳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와 인근 주민들은 이 지역을 “첨보”라고 부른다.

Peter J. Smith for The Wall Street Journal
Artist Billy Rennekamp, 25 years old, called Chinatown ‘the last cool neighborhood on the island.’

더 스태어(“The Stare”)라는 제목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던 중 페트리엘로는 이스트 브로드웨이와 카날이 만나는 이곳으로 이사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외딴 곳 같고 꾸미지 않고 아름답다”라고 25세인 페트리엘로가 말한다.

“무엇보다도,” 페트리엘로가 덧붙였다. “이곳은 집세가 저렴하다.”

페트리엘로와 같은 젊은 예술가들은 맨해튼에서 얼마 남지 않은 임대료 저렴한 예술가 주거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있다. 이 곳은 위엄있는 공동주택과 꾸미지 않은 거리로 유명하다.

어떤 이들은 그 지역을 첨보라고 부른다. 즉 차이나타운과 덤보라는 맨해튼 브리지 건너 있는 고급 브루클린 지역 이름을 혼합한 별명이다. 대부분 이스트 브로드웨이 이남지역이고, 중국인 이민자들이 이 지역을 아직은 점령하고 있고, 로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에 포진하고 있는 많은 고급 레스토랑과 클럽들이 겨우 최근에야 이 지역으로 진입을 시작했다.

집세는 평균적으로 침실 3개 있는 아파트 월세가 2천9백 달러(약320만원) 정도라고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 스트릿이지닷컴(StreetEasy.com)의 선임 연구원 소피아 송이 말한다. 다리 건너 덤보(Dumbo) 지역의 비슷한 아파트는 월세가 약 7천 달러(약780만원)에 육박한다. 그리고 첨보는 윌리엄스버그(Williamsburg)와 부시윅(Bushwick)과 같은 브루클린 지역이 지난 20년간 맨해튼으로부터 가져가 버린 엣지 있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맨해튼에 되찾아주고 있다.

n+1과 같은 문학 잡지에 기고하는 24세 작가 크리스토퍼 글라젝은 친구들이 다 부시윅 아니면 차이나타운에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첨보와 차이나타운의 이러한 변화는 기존에 살던 주민과 약간 긴장을 가져왔다.

뉴욕시 아시아 이민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단체 CAAAV가 목요일 발간한 보고서에 의하면, 첨보지역은 신개발과 고급화로 기존 주민이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조사대상인 저임금 이민자 주민들은 높은 임대료를 못 내 축출당하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

보고서 공동저자인 린지 카텔은 “[첨보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고 한다

차이나타운에 새로 문을 연 고급 레스토랑과 클럽들이 로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 클럽 문화를 차이나타운에도 퍼트리고 있다. 그와 함께 패셔니스타, 고가의 칵테일 및 새로 지은 고층 아파트들이 진입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북쪽 경계에 살던 예술가들은 그래서 첨보로 선회했다.

보고서에 묘사된 19세 얀천은 그녀가 성장기를 보낸 지역과 이웃들을 잃고 싶지 않다고 한다. “중국인들에게 차이나타운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첨보는 예전부터 투브릿지(Two Bridges)라 불리는 차이나타운의 한 구석이었고 차이나타운의 외양과 엘리베이터 없는, 임대료를 올리기 어렵게 만든 공동주택도 남아있다. 코코란(Corcoran) 부동산 중개업체 부사장 글렌 실러는 고층이나 고급 건물들은 아직 첨보까지는 퍼지지 않았다고 한다.

“같은 동네 안에 다른 동네”라고 실러 부사장이 말한다.

6월에 베를린에서 첨보에 있는 바야드 거리로 이사간 25세 예술가 빌 렌네캠프는 차이나타운을 “맨해튼에 남아있는 유일한 멋있는 거리”라 평한다.

렌네캠프는 최근에 차이나타운에서 영화를 촬영했고 인근 예술가들과 협업한다. 가끔 이들은 이곳에 이미 있던(새로 개발한게 아닌) 첨보의 저렴한 레스토랑에 모여 서로 의논한다.

“차이나타운은 요즘 예술가에게 가장 신나는 곳이다.” 라고 그는 말한다. “아방가르드 예술의 전형적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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