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주요 메뉴

 CULTURE & LIFE
생활,문화 정보
 
금주의 세일 코너 입니다. 날짜를 확인 하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dk
작성일 2012-01-09 22:22
첨부#1 blanket.jpg (37KB) (Down:67)
ㆍ추천: 0  ㆍ조회: 5965    
겨울 이불 관리

겨울 이불 관리

오리털은 30℃ 물로 빨고, 목화솜은 물세탁 대신 매주 햇볕에 말리길
지난해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복이나 베개 등 생활 속 섬유제품의 세균 수가 변기의 세균 수보다 무려 10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속 섬유제품의 위생 문제를 생각할 때 주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걱정거리가 바로 ‘이불 위생’ 이다. 이불은 오랜 시간피부에 직접 닿는 섬유제품이다. 잠자는 동안적당히 유지되는 온도와 몸에서 분비되는 땀, 각질 등으로 인해 이불은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 된다. 겨울철에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는 이불위생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일반 옷처럼 빨 수도 없는 노릇. 『참 쉬운 살림』 저자이자 살림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는 여희정(사진)씨는 초보 주부시절 극세사 이불을 뜨거운 물로 세탁했다 바짝 줄어들게 하는 웃지 못할 경험을 했다. 또 그는 “거위털 이불을 보통 이불처럼 빨았다가 솜이 완전 뭉쳐버려 속상해하는 수강생도 있었고, 양모이불을 물로 세탁해 배상을 해야 했던 세탁소 주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여씨는 이불 세탁의 제1원칙으로, ‘세탁라벨 확인’을 꼽는다. 각각의 올바른 세탁 방법만 잘 알아도 이불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불 세탁의 제1원칙은 라벨 확인

 우모소재(거위털, 오리털)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깃털의 얇은 지방층이 손상되므로 물세탁을 하는 게 좋다. 세탁기의 울 코스를 선택해, 30℃의 미지근한 물로 빤다. 세탁망을 이용하고, 중성세제를 쓴다. 표백제와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탈수한 후 털이 뭉친 부분을 손으로 펴주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벽하게 건조한다. 세탁을 자주 할 경우, 탄성이 떨어지므로 3~4년에 한번 꼴로 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선임연구원은 “2~3개월에 한 번씩 햇볕에 1~2시간씩 말려주고, 그늘진 곳에서 바람을 쐬어주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씨는 “거위털 이불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면 40℃의 따뜻한 물로 세탁하고, 탈수할 때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1회 더 하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목화(천연솜)소재는 물세탁을 하면 안 된다. 오염이 심하면 업체의 세탁서비스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집에서 관리할 때는 겉 커버의 경우 한 달에 한 번씩 물로 빨아주고 원단 수명을 연장해주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 솜은 분리해 진공청소기나 패브릭 전용청소기로 이물질을 흡입하고, 잘 털어서 통풍이 잘 되는 햇볕 아래 널어 습기를 없앤다. 이때 너무 강하게 털면, 손상이 되니 주의해야 한다. 일주일에 1회, 30분 이상 널어두고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골고루 햇볕을 쪼여주는 것이 포인트다.

보관할 땐 압축팩 피하고 숯·방충제 함께 두길

 극세사 이불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면 수축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약하게 빤다. 삶는 것 역시 금물이다. 울 코스로 소량의 중성세재를 넣어 세탁하되 염색제나 표백제, 섬유유연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잔여물이 실에 달라붙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에 오래 담그지 말고 단독 세탁한다. 섬유보존을 위해 약하게 탈수한 뒤,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해야 한다.

 양모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데, 1년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워셔블 가공이 돼 있다면 물세탁도 가능하다. 물세탁을 하더라도 30℃이하의 미온수를 사용하고,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에서 울 전용 세재로 짧은 시간 안에 한다. 양모의 케라틴 성분은 강한 햇볕을 받으면 손상되므로,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조금이라도 습기가 있으면 좀이 슬게 되니 충분히 말린다. 평소에는 월1회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주면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크린토피아 R&D팀 박성민 연구원은 “폴리계열의 화학소재 이불의 경우 알칼리성 액체세제와 산소계 표백제를 함께 넣어 세탁하면 찌든 때가 잘 빠진다”며 “미지근한 물에 30분정도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씨는 겨울이불 보관법을 소개했다. 소재의 보온성을 유지하고, 변형을 막으려면 압축팩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대신 통풍이 잘되는 부직포이불 커버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좋다. 같은 이유로 절대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어서도 안된다. 이불 사이에 신문지를 넣거나 방충제와 숯을 함께 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단, 방충제는 적절한 소재에 밀봉된 제품을 구매해 이불에 직접 닿지 않게 조금 떨어뜨려 놓는다. 방충제를 비닐봉지에 남아 묶어두면 방충 효과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피 큰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세탁업체 를 이용해 볼만하다. 크린토피아는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불 세탁하는 날’ 행사를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 여희정씨가 제안하는 겨울이불 세탁 전 확인사항

1. 부분 오염 제거= 눈에 띄는 부분 오염이 있나 확인하고, 애벌빨래를 해 오염을 먼저 제거한다.
2. 마찰에 강한 소재와 약한 소재로 분류= 면과 실크 등은 마찰에 약하고, 자카드 원단은 마찰에 강하다.
3. 드라이클리닝 구분= 거위털과 오리털은 물세탁하고, 양모는 반드시 드라이클리닝을 한다.

<강미숙 기자 /사진=최명헌 기자> [중앙일보]
 
본문내용 작성일 조회
쿨한 곳? 차이나타운!
By MIKE VILENSKY 제프 페트리엘로는 맨해튼 다리 아래 복잡한 카날 거리에서 위노나 라이더와 저녁 신을 촬영하다 이곳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와 인근 주민들은 이 지역을 “첨보”라고 부른다. Peter J. Smith for The Wall Street Journal Artist Billy Rennekamp, 25 years old, called Chinatown ‘the last cool neighborhood on the island.’ 더 스..
2011-12-13 6218
‘조언 해주기,’ 잘해야 본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내가 말해줄게. 내 조언은 말이야..’ 이 말, 우리가 얼마나 많이 들어왔던가? 그리고 또 들으면서 얼마나 짜증났던가?언제 상대가 원치 않는 조언을 해주게 될지는 종잡을 수가 없다. 조언을 받는 쪽은 성가시다는 생각에 방어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지만, 주는 입장 역시 짜증이나 좌절감을 ..
2013-07-29 6150
짐 로저스 “통일한국의 앞 날엔 좋은 일만 있을 것”
올해 이후 한국 경제 및 세계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이냐? 그리고 한반도 정세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솔직히 한 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그런 것 어떻게 되건 말건 내가 잘 살면 그만’입니다. 세계 경제가 아무리 좋아져 본들 내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말짱 헛 것이죠. ㅋㅋㅋ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과 ..
2012-01-16 6139
마크 제이콥스 쇼룸의 대변신
By ROBBIE WHELAN from WSJ 패셔니스타라면 건축에도 일가견이 있어야 할까?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는 그렇게 생각한다. Philip Montgomery for The Wall Street Journal Marc Jacobs’s newly renovated showroom at 72 Spring St. in SoHo. The space will not be open to the public.   그가 창업한 뉴욕 다운타운의 패션 하우스는 스프링 스트릿 72번지에 위..
2012-01-25 6102
필리핀에서는 뭐든지 더 재미있다?!
An image submitted by a Facebook user in the Philippines is one of the many user-generated tourism posters, part of the country’s new tourism campaign. 관광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필리핀의 새로운 홍보 문구는 쾌활한 필리핀 국민들에 대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필리핀에서는 더 재미있다”라는 문구는 지난 달 필리핀의 관광부에서 언론 공식 ..
2012-02-09 6099
[經-財 북리뷰]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코너 우드먼 지음|288쪽|1만4000원|갤리온 커피에서 코코아,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공정무역 재단의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영국에서 공정무역 시장 규모는 64조원 수준까지 늘어났다. 국내에서도 공정무역은 지난 2005년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경기 침체기..
2012-04-25 6085
중국에 부는 최신 짝퉁열풍: 럭셔리 쇼핑백
오랫동안 중국 쇼핑객들은 구찌나 샤넬 마크가 새겨진 쇼핑백을 보란 듯 과시할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럭셔리 라벨에 집착해 왔다. 하지만 그 가격의 조금만 내고도 인터넷에서 이런 쇼핑백을 살 수 있는 지금은 수천 위안을 들일 필요가 없어졌다.국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의 보도에 따르면 에르메스, ..
2011-12-13 6083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일등석
By JACK NICAS미국 항공사들이 국제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애고 있다. 오랫동안 항공여행의 백미였던 특급 서비스에 한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돈 내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Bloomberg News기업들이 출장비를 삭감하고 경제는 위태롭고 일등석 가격은 왕복에 15,000달러까지 하는 ..
2012-07-22 6080
세계 최고 리스크 컨설턴트 사트야지트 다스 에게 묻는다.
조선 [Weekly BIZ] [Cover Story] 세계 최고 리스크 컨설턴트 사트야지트 다스 입력 : 2012.08.11 03:35 / 수정 : 2012.08.11 15:01지난 30년 경제 高성장은빚으로 부풀려진 솜사탕…이젠 無성장에 익숙해져야"경제위기 30년 이상 간다… 남은 건 저축해서 빚 갚는 일뿐""최근 30년 동안 세계 경제 성장의 상당 부분은 '폰지 사기(Ponzi Scheme·..
2012-08-27 6074
극한 효율성 과 생산성?
                 
2012-01-28 6069
부부사이에 당당하게 할 수 없는 말은...
잘 생긴 사자와 예쁜 소가 있었다. 둘은 보자마자 한 눈에 반해버렸다.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둘은결혼을 약속했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후 둘은 서로에게최선을 다하자는 약속을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소는 매일 가장 맛있고 신선한 풀을 뜯어 사자에게 가져다 주었다. ..
2012-01-20 6040
미얀마, 개혁 자리잡자 관광객이 오다
Two girls linger at sunrise by a Yangon lake. View photos금요일 밤 양곤에서의 상황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았다. 밖에는 가로등이 거의 없어서 껌껌한 밤중이었다. 장마철 소나기가 쏟아져 대부분의 사람들을 실내로 들어가 거리는 더 황폐해 보였다. 필자와 일행이 탄 택시가 여러 도로 사이로 천천히 길을 가면서 본, 식민지시절..
2011-12-13 6033
결혼하는 미국인들, 점점 줄어들다
By Melissa Korn Everett Collection1%는 잊어버리라. 51%에 더 신경써야 할 것같다.51%는 미국내 전체 성인인구 중 현재 기혼자를 말한다. 이 숫자는 2010 미국 인구조사를 분석한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발간한 새 보고서를 참고한 수치이다. 2009년 대비 5% 떨어지고 1960년의 72%보다 한참 낮은, 사상 최저치이다.증가한 ..
2011-12-29 5996
전세계 군대 행군속도은 이렇다
전세계 군대 행군속도은 이렇다
2011-12-14 5995
"세계 경제는 빙판에 미끄러지는 자동차"
투자의 달인·기부의 대가 조지 소로스 "부자의 자선이 복지를 대체할 순 없어…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것은 정부의 몫"2008년 위기 때 핸들 꺾어 간신히 재앙은 막았지만 온전한 길로 들어서지 못해게다가 정부는 빚에 쪼들려 케인스식 해법 소용 없고 손쓸 수단 거의 남아있지 않아"지금의 경제 위기는 2008년 금융위..
2012-04-25 5992
잡스 임종 순간에도…그의 인생 뒤쫓던 '이 남자'
혁신과 창조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 1년 전 그가 말했듯 전원 스위치가 '딸깍'하고 꺼졌다.“죽은 후에도 나의 무언가는 살아남는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중략)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전원 스위치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딸깍’ 누르면 그냥 꺼지는 거지요.” -스티브 잡스 자서전 마지막 쪽스티브 잡스는 죽..
2012-10-06 5987
노무현의 착한 FTA 이명박의 나쁜 FTA
진보세력이 주장하는 착한 FTA와 나쁜 FTA.. . 새누리당(구한나라당)의 새 정책카드이며 민주통합당의 끝판 승부수인 한.미 FTA 철저하게 국민의식을 배제한 보수와 진보의 탁상공론일수밖에 없는 한.미 FTA 집권당을 흔들수 있는 칼날이며 진보의 이중성을 보여 주기도하는 양날의 검 한.미 FTA 소위 이명박 FTA 철회에 ..
2012-02-13 5965
겨울 이불 관리
겨울 이불 관리 오리털은 30℃ 물로 빨고, 목화솜은 물세탁 대신 매주 햇볕에 말리길 지난해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복이나 베개 등 생활 속 섬유제품의 세균 수가 변기의 세균 수보다 무려 100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 속 섬유제품의 위생 문제를 생각할 때 주..
2012-01-09 5965
맛깔나게 밥 짓기?
맛깔나게 밥 짓기:밥을 지을 때 찻숟갈 두 스푼 정도 소주를 넣으면 밥이 잘 쉬지 않고 맛도 좋아진다.
2012-05-02 5963
특이한 일본의 막걸리 세계
특이한 일본의 막걸리 세계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점으로 점차적으로 넓혀나간 일본의 막걸리 시장은 한국과는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니어들의 술보다는 젊은 여성들의 술이며, 배부른 술보다는 소화작용에 좋은 술로, 그래서 피부미용의 효과까지 있는 웰빙주로써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래서 ..
2012-04-18 5960
123456789

Copyright © 2005 G Tech Inc. All rights reserved.
WE DELIVER DIGITA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