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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
작성일 2012-08-04 00:50
ㆍ추천: 0  ㆍ조회: 8820    
부서지기 위해 지어진 올림픽 경기장


스포츠건축가들은 수십 년 동안 끄떡없을 경기장을 디자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러나 앞으로 3주 동안 올림픽경기가 진행될 신축 런던올림픽경기장은 해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쓸모가 없어지다시피 하는 경기장유지—베이징올림픽에서 장관을 이루었던 새둥지 경기장은 요즘 겨울썰매행사에 쓰이는 정도이다—를 피하기 위해 2012년 런던올림픽 주최측은 스포츠건축업체 파퓰러스에 크기를 줄이고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경기장을 지어달라고 의뢰했다.

이에 따라 영구좌석 25,000개와 올림픽 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좌석 55,000개를 갖춘 경기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포퓰러스의 수석디자이너 로드 쉐어드는 이번 올림픽 프로젝트에 흥미와 당혹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한다. “처음 들었을 때는 개념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무제한으로 자금을 투입해 멋진 경기장을 만들어낸 베이징과는 달리 런던은 같은 선택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그러나 건축가들은 비영구적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다. “건축가들은 자신이 설계한 건물이 50년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건물을 판단할 때도 그리스철학에서와 마찬가지로 견고함과 미관을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비영구적인 경기장을 어떻게 설계할지 감이 안 왔다.”

두려움 없이

포퓰러스는 시드니올림픽경기장, 아스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과 같은 유럽축구경기장, 신축 뉴욕양키경기장과 볼티모어 캠든야즈 등 미국야구경기장 설계로 명성을 쌓은 업체이다. 그러나 런던올림픽경기장 디자인에 있어서는 완전히 새로운 사고방식을 적용해야 했다.

[인터랙티브 그래픽 보기]

“일시성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고 일시성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파악해야 했다. 제한이 아니라 기회였다. 일시성이라는 특징 덕에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디자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소재나 색상 같은 세부사항에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적용했다. 우리가 이제까지 설계한 건물에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자외선이 색을 훼손시키기 때문이다. 5년 뒤에는 색이 바래버리기 때문에 건축가들은 제한된 색상만을 사용한다. 런던올림픽경기장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색상을 생각할 수 있었다.”

또한 일시성 덕에 “수명이 짧고 저렴한 소재”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기장 내에 영구설치되는 매장 수를 줄이고 경기장 밖 임시시설에 의존함으로써 추가지출을 줄였다.

무거운 문제

런던올림픽경기장은 베이징경기장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의 강철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만들어진 올림픽 주경기장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런던올림픽이 끝나서 경기장의 본 모습이 사라진 뒤에도 위에서 언급한 혁신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임은 분명하다.

“런던올림픽경기장은 영구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건축물의 가장 명백한 예라 할 수 있다. ‘진짜 건축물이 아니고 상징도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21세기형 신(新)상징이라고 반박하는 사람도 있다.”

상징이든 아니든 런던올림픽경기장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입찰과정이 길어지고 입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올림픽이 끝난 후 입주업체와 새로운 용도 결정이 교착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현재 축구팀 2개와 축구대학, 경기장 주위 도로에서 F1 레이스를 개최하기를 원하는 업체가 경기장을 두고 입찰 중이다. 낙찰업체는 가을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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