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등록 비번분실
주요 메뉴

 CULTURE & LIFE
생활,문화 정보
 
금주의 세일 코너 입니다. 날짜를 확인 하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dk
작성일 2011-12-28 17:17
첨부#1 eca09cec9e91eca784.jpg (134KB) (Down:103)
ㆍ추천: 0  ㆍ조회: 6196    
'남극의 눈물', 눈물 시리즈 완결판…최후의 얼음대륙 남극을 가다

 
[이미영기자] 북극, 아마존, 아프리카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는 남극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와 북극 생태계의 위험성을 경고한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 부족의 원초적 삶과 경이로운 생명력을 전달한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인들의 생생한 삶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절박함을 담은 '아프리카의 눈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MBC 스페셜' 제작진이 '지구의 눈물' 완결판 '남극의 눈물'을 제작했다.


'남극의 눈물' 제작진은 20일 오후 MBC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기자시사회를 열고 '프롤로그: 세상 끝과의 만남' 방영과 함께 남극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진만 PD는 "눈물 시리즈는 그 땅에 살고 있는 주인들의 삶의 이야기다. 이전 시리즈가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면, 남극은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고 동물이 주인이기 때문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재영 PD는 "아마존보다 먼저 준비된 시리즈 일 정도로 굉장히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며 "추상적으로 알고 있는 남극이 어마어마한 대륙이고 큰 공간이고 미지의 대륙이라는 것에 대해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000일간의 제작기간…혹독했던 촬영기

6부작 '남극의 눈물'은 대작 다큐다. 무려 1,000일간의 제작기간을 걸쳐 완성됐다. 지난해 봄부터 올 가을까지 총 4개 팀이 한국, 일본, 호주, 독일 등 10개국 12개국 기지의 도움을 받아 남극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영하 60도의 극한의 추위와 시속 200km의 강풍의 남극에서 제작진은 영하 60도의 추위에도 알을 품는 황제펭귄과 천적 자이언트 패트롤로부터 목숨을 던져 새끼를 구하는 킹펭귄, 혹득 고래 등 남극에 사는 6종의 펭귄과 고래, 해표와 물개 등 남극생태계를 담았다.

특히 황제펭귄의 1년의 생태를 촬영하기 위해 제작진은 지난 1월부터 남극의 호주기지에서 약 300여일 동안 고립된 채 촬영을 했으며, 결과적으로 아시아 최초로 황제펭귄의 겨울부터 여름까지의 생애를 담아냈다.

이를 위해 혹독한 추위에 싸워야 했고 수많은 위험과 고통이 뒤따랐다. 동상에 걸려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고, 황제펭귄 촬영의 서식지로 가는 동안 설상차가 크레바스에 빠져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카메라 장비도 추위에 얼어붙었을 정도로 어려움도 많았다.

송인혁 카메라 감독은 "렌즈가 얼어붙어서 2-3번 촬영을 접은 적도 있고, 외부 발전기에 문제가 있어서 모든 충전기를 망가뜨린 적도 있다. 블리자드로 인해 컨테이너 박스에 열흘 동안 갇힌 적이 있다"고 고초를 털어놨다.

◆황제펭귄-혹등고래…남극의 생생한 생태계를 담다


'남극의 눈물' 제작진은 혹독한 환경 탓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남극의 거대한 생태계를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남극에서 서식하는 총 6종의 펭귄과 얼음대륙과 바다를 넘나드는 5종의 물개들, 남태평과 바다를 오가는 혹등고래의 세레나데부터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힘들다는 황제펭귄의 생애를 담았다.

자이언트 패트롤의 킹펭귄 새끼 공격과 살기 위한 새끼들의 몸부림, 새끼를 보호하려는 킹펭퀸 어미들의 사투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암컷이 먹이를 먹기 위해 바다로 향하면 4개월의 굶주림으로 몸무게가 반으로 줄어들면서도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시키는 황제펭귄 수컷들의 모습은 감동과 탄성을 선사했다.

송인혁 촬영 감독은 "1년여를 촬영하며 펭귄이라는 느낌보다 옆집에 살고 있는 청년이 자라나는 이야기처럼 매 순간이 반가웠고, 펭귄을 만나러 가면 기분이 좋았다. 그런 모습들을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PD는 "가장 힘들었던 점은 의사소통이 절대 안 됐다는 것이다. 황제펭귄이 알을 품을 때는 70미터까지 다가가면 안 된다 등의 규정이 있고 호주 환경대원들이 감시한다. 우리는 다가가지 못하는데 황제 펭귄이 다가와서 카메라 앞을 가렸다. 다른 곳으로 유인하는 것도 힘들었고, 정말 좋은 장면을 찍을 때 카메라를 가리니 고생을 많이 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남극도 아프리카, 아마존처럼 눈물이 될 수 있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세상의 끝, 남극. 전세계 펭귄의 약 70%가 살고 있는 남극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온난화로 인해 얼음 면적이 줄어들자 펭귄들의 먹이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펭귄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남극 사우스 조지아 섬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조류골레라로 약 천 마리의 턱끈펭귄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아프리카, 아마존의 비극이 남극에도 '눈물'이 닥칠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진만 PD는 "다른 곳은 많이 피폐화되고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남극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극도 마찬가지로 가까운 미래에 북극과 아마존처럼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PD는 이어 "'남극의 눈물'은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고 동물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작들과 다르다. 인간이 들어가면 안 되는 마을에 왜 인간은 들어가는지, 그 충돌의 물음을 던져주고 싶었다. 남극에 들어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남극의 눈물'은 오는 23일 오후 11시5분 프롤로그 '세상 끝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1부 '얼음대륙의 황제'(1월 6일), 2부 '바다의 노래를 들어라'(1월 13일), 3부 '펭귄행성과 침입자들'(1월 20일), 4부 '인간 그리고 최후의 얼음대륙'(1월 27일), 에필로그 '1,000일의 남극'(1월 27일) 등 총 6부작으로 방영된다.
 
본문내용 작성일 조회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지?
2013-08-23 6203
배우자의 당황스러운 행동에 대처하는 방법
By  Elizabeth Bernstein from WSJ어느 저녁, 미셸 필립스와 그녀의 남편 게리 웨즈는 친구들과 집 현관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하이킹에 대해 대화하기 시작했다. 한 친구는 동네의 등산로에 대해 얘기 했고 다른 친구는 자신이 새로 산 하이킹화를 극찬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미쉘이 불쑥 “남편과 나는 베어산 등..
2013-09-12 6198
성공한 3천명 인터뷰해보니 최고의 웅변은 침묵이었다
성공한 3천명 인터뷰해보니 최고의 웅변은 침묵이었다[조인스] “날 좀 보소” 떠들지 않고 안으로 뜨겁게 키운 성찰과 겸허의 힘 이 사람 | ‘말의 달인’ 백지연 앵커가 <뜨거운 침묵>을 쓴 까닭 MBC TV <뉴스데스크> 최연소이자 최장수 앵커, 국내 최초 프리랜서 앵커.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건 최초의 뉴스 ..
2012-01-20 6198
라면에 대한 궁금증 10가지
2013-08-23 6197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
IQ160 ‘최초의 미국인’이 쓴 원조 자기계발서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아무리 훌륭한 말이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옳은 개소리’로 전락하고 만다.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나기 쉽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명인 벤저민 프랭클린(1706~90)은 ‘작심평생(作心平生)’을 실천했다. 1726년 영국에서 미..
2013-05-04 6196
'남극의 눈물', 눈물 시리즈 완결판…최후의 얼음대륙 남극을 가다
 [이미영기자] 북극, 아마존, 아프리카에 이은 마지막 시리즈는 남극이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와 북극 생태계의 위험성을 경고한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 부족의 원초적 삶과 경이로운 생명력을 전달한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인들의 생생한 삶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절박함을 담은 '아프리카의 눈물'로 ..
2011-12-28 6196
성공적인 은퇴이민을 위한 7계명
  성공적인 은퇴이민을 위한 7계명삼성생명 은퇴연구소통계청 발표로는 해외이민자는 2008년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해외이민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은퇴이민은 초창기에 부유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선호되는 이민 국가는 주로 캐나다, 호주, 뉴질..
2013-05-22 6195
테슬라 전기 자동차
테슬라라고 들어 보셨나요? 웬만큼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 아니면 잘 모르는 메이커일 겁니다. 차를 좀 알아도 순수 전기차 만드는 이 신생 업체에 대해 관심을 크게 두지 않는 분들도 많으실 거구요. 저 역시 아직까진 깊은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인데요. 그런데 이 전기차 회사의 팔자(?)가 참 억세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2013-05-09 6195
쿨한 곳? 차이나타운!
By MIKE VILENSKY 제프 페트리엘로는 맨해튼 다리 아래 복잡한 카날 거리에서 위노나 라이더와 저녁 신을 촬영하다 이곳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그와 인근 주민들은 이 지역을 “첨보”라고 부른다. Peter J. Smith for The Wall Street Journal Artist Billy Rennekamp, 25 years old, called Chinatown ‘the last cool neighborhood on the island.’ 더 스..
2011-12-13 6195
적게 누리고 더 행복해지기
적게 누리고 더 행복해지기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뉴욕시를 떠났고 일상이 좀 편해졌던 4년전이었는지, 남편 알레한드로의 커리어가 본 궤도에 올라 가처분소득이 늘었던 때였는지, 아니면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 더이상 비싼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지 않아도 됐던 때였는지. 언제 어떻게였든 우린 지난 4..
2013-07-29 6194
루즈벨트의 리더십 비법 5가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대공황으로부터 구하고 독재국가들에 맞서 연합군을 승리로 이끄는데 일조했으며 대통령직에 네번이나 당선돼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불구의 몸으로 이루어 냈다는 점이다. 이토록 놀라운..
2013-07-17 6194
반도체업계 '삼성 견제' 확산
반도체업계 '삼성 견제' 확산인텔·도시바·엘피다 등 신기술·제품 양산 계획 내놔… '삼성 최대 고객' 애플도 부품 가격 낮추기 위해 반도체 시장 경쟁 부추겨세계 반도체 업계가 혈투(血鬪)에 들어갔다. 인텔·엘피다·도시바 등 주요 기업들이 최근 일제히 신기술과 신제품 양산 계획을 발표했다.아이폰과 아이패드..
2013-05-22 6194
2013 여행레저캘린더-한국자유여행객 급증한 해외여행지 톱10
2013 여행레저캘린더-한국자유여행객 급증한 해외여행지 톱10 김성윤 구름에 님의 블로그 입력 : 2013.01.10 10:59항공권과 호텔은 물론 모든 일정까지 여행사에서 짜주는 ‘패키지여행’의 시대는 차츰 저물고, 자유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인 자유여행객들은 어느 나라, 어..
2013-01-10 6194
시진핑에 대해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
시진핑에 대해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By JEREMY PAGE, BOB DAVIS and TOM ORLIK중국의 새로운 지도자는 어떤 사상을 받아들여야 할까? 15일(목요일) 최고자리에 오르게 되는 시진핑 부주석(59)은 “자본주의 길을 절대 걷지 않겠다”고 약속한 마오쩌둥 전 주석의 뒤를 따를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30년 전 중국이 시장경제를 도..
2012-12-03 6194
모르몬교 롬니의 ‘2번째 성전(聖戰)’
모르몬교 롬니의 ‘2번째 성전(聖戰)’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는 모르몬교의 성지다. 이 도시에는 모르몬교 본부인 솔트레이크 성전(Salt Lake Temple)과 대예배당인 태버내클(Tabernacle)이 있다. 모르몬교는 1830년 미국 뉴욕 주 맨체스터에서 조셉 스미스가 창시한 종교로, ‘신·구약성서’와 함께 ‘모르몬경(經)’..
2012-02-04 6194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조언
By Elizabeth Bernstein얼마전 피자와 레드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면서 내 20년지기 죽마고우(남자)가 정곡을 찌르는 듯한 말을 내뱉었다.“너 요즘 애정 결핍에 걸렸구나.”딱 들켰다. 그말을 들으면서 누군가 사랑할 이를 필요로 하는게 그렇게 나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애정 결핍..
2013-07-17 6193
비행기에서 드러나는 흥미로운 남녀차이
비행기에서 드러나는 흥미로운 남녀차이 By SCOTT MCCARTNEY Getty Images 뉴욕 라구아디아공항여성은 비행기에서 창가좌석을 선호하고 남성은 통로쪽 좌석을 선호한다. 여성은 창문가리개를 내리는 것을 좋아하고 남성은 올린 것을 좋아한다. 여성은 가방을 맡기고 남성은 맡기지 않는다. 여성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2012-12-03 6193
부서지기 위해 지어진 올림픽 경기장
스포츠건축가들은 수십 년 동안 끄떡없을 경기장을 디자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러나 앞으로 3주 동안 올림픽경기가 진행될 신축 런던올림픽경기장은 해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쓸모가 없어지다시피 하는 경기장유지—베이징올림픽에서 장관을 이루었던 새둥지 경기장은 요..
2012-08-04 6193
샤넬, 섹시 스튜어디스 모티브
샤넬, 섹시 스튜어디스 모티브  샤넬의 칼 라거펠트는 고가의 의류를 파는 명품 브랜드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통속적인 표현에도 능한 것 같다. 최근에 선보인 꾸뛰르 컬렉션은 비행기 여행을 패러디했다. 런웨이에서: 섹시한 스튜어디스들과 개인용 제트기 소유주의 여자친구들. 여행은 가볍게: 허리선이 낮은 ..
2012-01-25 6193
세탁물 건조 빨리하려면?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요. 조금이라도 흘러가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여러 방법을 연구하고 좀 더 아낄 수는 없을까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빨래나 세탁을 할 때도 이어지는데요. 특히 세탁한 세탁물울 보다 빨리 건조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2012-01-13 6192
123456789

Copyright © 2005 G Tech Inc. All rights reserved.
WE DELIVER DIGITAL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