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박혜윤 부부가 알려줬다!
상황별 현명하고 똑똑한 부부싸움의 기술
부 부싸움 10년 내공 김선우 · 박혜윤 부부는 말한다. 부부싸움이 결혼을 구원한다거나 배우자의 외도를 해결하는 건 아니라고. 다만 결혼이 약속하는 아리송한 안정과 행복에 매달리는 대신 부부싸움이 대변하는 진짜 삶에 대면하다보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지에 이르게 된다. 내공 100단 부부가 전하는 싸움의 기술.
상황 1. 임신 중 무조건 여자가 ‘갑’이다
여 자가 임신하면 남편은 그동안 알고 있던 아내의 모습은 잊어야 한다. 적어도 10개월 동안은 전혀 다른 인격의 여자 10명과 함께 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모든 걸 받아들이자. 절대 아내를 비난해선 금물. 순간의 실수 때문에 100년 동안 바가지를 긁힐 수도 있으니 첫째도 둘째도 말조심이 우선이다.
여자는 임신을 통해서 저절로 엄마가 되지만 남자는 저절로 아빠가 되지 않는다. 아빠가 되는 일에는 엄마가 되는 일보다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보여준다. 또 상대의 가치관이 어디쯤 도달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공유한다. 가장 중요한 부부싸움의 기술이다.
상황 2. 시댁에서 결론은 없다. 다만 선택을 강요하지 마라
본인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멀뚱히 두어 시간 앉아 있어 보자. 그 시간이 얼마나 지옥 같은지. 남편은 시댁을 방문하는 아내의 불편함을 하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 댁문제는 자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부부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때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남자는 엄마 앞에서는 아들이, 아내 앞에서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 피곤해도 감수해야 할 몫이다. 남자들은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선택할 수 없는 종족이다. 그러니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상황 3. 돈 싸움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줘라
아내가 돈 걱정을 하면 남편은 자신의 무능력을 질타하는 것처럼 느낀다. 돈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있는 한도 내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지를 먼저 상의한다.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게, 요령껏 남편을 구워삶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 하는 남편과 전업주부의 경우를 예로 들었을 때) 남편은 실제로 이뤄지는 소비와 절약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아내가 악처로 보일 때조차도 아내의 말을 적절히 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살림은 아내만 하는 것이 아니므로, 관리를 잘한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떠맡긴 다음 남편은 우아하게 돈만 쓰고 아내를 악처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상황 4. 늘 같은 주제의 싸움 서로의 욕구를 찾아봐라
대 부분의 경우, 같은 문제로 또 싸운다. 여러 번 싸우게 되는 주제의 경우, 그 뒤에 숨겨진 서로의 욕구 불만을 살펴본다. 가령 서로 화를 내고 있지만 실은 상대의 사랑과 관심을 더 갈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각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한 다음 서로의 고민을 비교해본다. 스스로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욕구를 파악했다면, 그것을 다스릴 만한 규칙을 정한다.
상황 5. 집안일 분쟁 완벽한 집안일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내 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도 알고 있으리라는 낭만적인 믿음은 당장 버려라. 남편이 집안일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잔소리 대신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빠르다. 가령 남편이 우유를 마시고 냉장고에 도로 넣지 않았다면 치우지 말고 그대로 둘 것. 상한 우유 냄새를 맡고서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이는 잔소리보다 남편의 습관을 고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완벽한 집안일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 정도의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다. 집안일을 꾸역꾸역 해내는 남편의 행동이 성에 차지 않을 때면 그보다 못한 남편을 떠올려 위안을 삼는다. 그게 정신 건강에도 좋다.
상황 6. 참을 수 없는 분노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금물이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창피한 기억으로, 폭력을 당한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아픈 기억으로 남으니 반드시 기억하자.
남편들, 아내의 요구는 최대한 들어주자
현 명한 남편이라면, 아내가 요구하는 건 어느 정도 들어준다. 아내가 정하는 규칙도 따라준다. 어차피 들어주고 따라줄 거면 흔쾌히, 기분 좋게 해주는 게 좋지 않나. 그게 바로 싸움의 기술이고 사는 힘이다. 모든 싸움에는 규칙이 있어야 한다. 미리 싸움규칙을 정하자. 특히 싸우고 난 뒤에는 싸움의 전개 과정을 되짚어보면서 각자가 결코 참을 수 없는 것,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 등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고 두 사람 모두 합의할 수 있는 규칙을 정한다. 이혼할 작정이 아니라면 아내로부터, 남편으로부터 도망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관계를 깨지 않을 규칙이 필요하다.
대형싸움으로 키우지 않는 노하우
사소한 부부싸움이 대형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불만을 가슴 속에 담아둬서는 안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불만이 튀어나와, 손바닥의 지문이 닳도록 싹싹 빌어야 하는 굴욕적인 뒷수습을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이백용·송지혜 부부가 알려줬다!
기질별 부부욕구 채워주는 방법
부 부의 욕구는 충돌하게 되어 있다. 성격이 다른 남편과 아내는 내면의 욕구도 당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커시 박사의 기질론에 따른 4가지 욕구에 따른 욕구 채우는 법을 공개한다. 서로의 기질에 맞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부부 행복의 지름길이다.
01 “일단 해보는 거야!” 행동가형
문 자 그대로 그 문제에 뛰어들어 온몸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이다. 다른 기질에 비해 가장 빠르게 문제해결을 위해 돌진한다. 그러다보니 급해서 실수도 생기고 놓치는 것도 많다. 내향적인 경우는 그래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편이지만, 외향적인 행동가형은 행동이 너무 빨라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02 “지킬 건 지키자” 관리자형
사 람이나 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자기 주변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야 마음이 놓인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식구의 모든 움직임이 확인되어야 불안하지 않다. 가능한 한 큰 틀을 깨지 않는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빠르게 현장에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행동가형이 볼 때 아주 답답한 스타일. 내향적인 경우, 그 속도가 더 느려 갈등을 일으키고 외향적인 관리자형 역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일어난다.
03 “미래는 내 손안에 있다” 전략가형
미 래를 보고 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략이나 독특하고 창의적인 개선책을 구상해 그것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 아무리 밀어붙여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04 “꿈이 밥 먹여준다” 이상가형
이 상가형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람이다. 자신이 누군지,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자신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에, 평생 자신에 대해 더 알려고 자신을 개발시켜 나간다. 자아를 찾고자 하는 이상주의자. 8가지 지표에서 이상형, 감정형인 사람은 여기에 해당한다.
일보다는 사람이 먼저 보이는 유형이라 이들은 원칙이나 논리보다는 가치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 유형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피하고 조화를 꾀한다. 일의 중요성보다는 사람의 마음이 다칠까봐 전전긍긍하기 때문에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어 보인다.
상황별 현명하고 똑똑한 부부싸움의 기술
부 부싸움 10년 내공 김선우 · 박혜윤 부부는 말한다. 부부싸움이 결혼을 구원한다거나 배우자의 외도를 해결하는 건 아니라고. 다만 결혼이 약속하는 아리송한 안정과 행복에 매달리는 대신 부부싸움이 대변하는 진짜 삶에 대면하다보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지에 이르게 된다. 내공 100단 부부가 전하는 싸움의 기술.
상황 1. 임신 중 무조건 여자가 ‘갑’이다
여 자가 임신하면 남편은 그동안 알고 있던 아내의 모습은 잊어야 한다. 적어도 10개월 동안은 전혀 다른 인격의 여자 10명과 함께 사는 경험을 하게 된다. 모든 걸 받아들이자. 절대 아내를 비난해선 금물. 순간의 실수 때문에 100년 동안 바가지를 긁힐 수도 있으니 첫째도 둘째도 말조심이 우선이다.
여자는 임신을 통해서 저절로 엄마가 되지만 남자는 저절로 아빠가 되지 않는다. 아빠가 되는 일에는 엄마가 되는 일보다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보여준다. 또 상대의 가치관이 어디쯤 도달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공유한다. 가장 중요한 부부싸움의 기술이다.
상황 2. 시댁에서 결론은 없다. 다만 선택을 강요하지 마라
본인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멀뚱히 두어 시간 앉아 있어 보자. 그 시간이 얼마나 지옥 같은지. 남편은 시댁을 방문하는 아내의 불편함을 하찮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시 댁문제는 자녀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시간이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부부의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다. 이때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남자는 엄마 앞에서는 아들이, 아내 앞에서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 피곤해도 감수해야 할 몫이다. 남자들은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선택할 수 없는 종족이다. 그러니 선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상황 3. 돈 싸움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줘라
아내가 돈 걱정을 하면 남편은 자신의 무능력을 질타하는 것처럼 느낀다. 돈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있는 한도 내에서 어떻게 쓸 수 있을지를 먼저 상의한다.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게, 요령껏 남편을 구워삶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 하는 남편과 전업주부의 경우를 예로 들었을 때) 남편은 실제로 이뤄지는 소비와 절약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 아내가 악처로 보일 때조차도 아내의 말을 적절히 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살림은 아내만 하는 것이 아니므로, 관리를 잘한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떠맡긴 다음 남편은 우아하게 돈만 쓰고 아내를 악처로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상황 4. 늘 같은 주제의 싸움 서로의 욕구를 찾아봐라
대 부분의 경우, 같은 문제로 또 싸운다. 여러 번 싸우게 되는 주제의 경우, 그 뒤에 숨겨진 서로의 욕구 불만을 살펴본다. 가령 서로 화를 내고 있지만 실은 상대의 사랑과 관심을 더 갈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각자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한 다음 서로의 고민을 비교해본다. 스스로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서로의 욕구를 파악했다면, 그것을 다스릴 만한 규칙을 정한다.
상황 5. 집안일 분쟁 완벽한 집안일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내 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도 알고 있으리라는 낭만적인 믿음은 당장 버려라. 남편이 집안일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잔소리 대신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빠르다. 가령 남편이 우유를 마시고 냉장고에 도로 넣지 않았다면 치우지 말고 그대로 둘 것. 상한 우유 냄새를 맡고서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할 것이다. 이는 잔소리보다 남편의 습관을 고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완벽한 집안일은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그 정도의 적당한 타협점을 찾는다. 집안일을 꾸역꾸역 해내는 남편의 행동이 성에 차지 않을 때면 그보다 못한 남편을 떠올려 위안을 삼는다. 그게 정신 건강에도 좋다.
상황 6. 참을 수 없는 분노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금물이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창피한 기억으로, 폭력을 당한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아픈 기억으로 남으니 반드시 기억하자.
남편들, 아내의 요구는 최대한 들어주자
현 명한 남편이라면, 아내가 요구하는 건 어느 정도 들어준다. 아내가 정하는 규칙도 따라준다. 어차피 들어주고 따라줄 거면 흔쾌히, 기분 좋게 해주는 게 좋지 않나. 그게 바로 싸움의 기술이고 사는 힘이다. 모든 싸움에는 규칙이 있어야 한다. 미리 싸움규칙을 정하자. 특히 싸우고 난 뒤에는 싸움의 전개 과정을 되짚어보면서 각자가 결코 참을 수 없는 것,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 등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고 두 사람 모두 합의할 수 있는 규칙을 정한다. 이혼할 작정이 아니라면 아내로부터, 남편으로부터 도망쳐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관계를 깨지 않을 규칙이 필요하다.
대형싸움으로 키우지 않는 노하우
사소한 부부싸움이 대형싸움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불만을 가슴 속에 담아둬서는 안 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불만이 튀어나와, 손바닥의 지문이 닳도록 싹싹 빌어야 하는 굴욕적인 뒷수습을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이백용·송지혜 부부가 알려줬다!
기질별 부부욕구 채워주는 방법
부 부의 욕구는 충돌하게 되어 있다. 성격이 다른 남편과 아내는 내면의 욕구도 당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커시 박사의 기질론에 따른 4가지 욕구에 따른 욕구 채우는 법을 공개한다. 서로의 기질에 맞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부부 행복의 지름길이다.
01 “일단 해보는 거야!” 행동가형
문 자 그대로 그 문제에 뛰어들어 온몸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람이다. 다른 기질에 비해 가장 빠르게 문제해결을 위해 돌진한다. 그러다보니 급해서 실수도 생기고 놓치는 것도 많다. 내향적인 경우는 그래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편이지만, 외향적인 행동가형은 행동이 너무 빨라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
02 “지킬 건 지키자” 관리자형
사 람이나 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자기 주변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야 마음이 놓인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하고, 식구의 모든 움직임이 확인되어야 불안하지 않다. 가능한 한 큰 틀을 깨지 않는 상태에서 점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빠르게 현장에 뛰어들어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행동가형이 볼 때 아주 답답한 스타일. 내향적인 경우, 그 속도가 더 느려 갈등을 일으키고 외향적인 관리자형 역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일어난다.
03 “미래는 내 손안에 있다” 전략가형
미 래를 보고 큰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전략이나 독특하고 창의적인 개선책을 구상해 그것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 아무리 밀어붙여도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04 “꿈이 밥 먹여준다” 이상가형
이 상가형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람이다. 자신이 누군지,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자신이 될 것인지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에, 평생 자신에 대해 더 알려고 자신을 개발시켜 나간다. 자아를 찾고자 하는 이상주의자. 8가지 지표에서 이상형, 감정형인 사람은 여기에 해당한다.
일보다는 사람이 먼저 보이는 유형이라 이들은 원칙이나 논리보다는 가치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 유형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피하고 조화를 꾀한다. 일의 중요성보다는 사람의 마음이 다칠까봐 전전긍긍하기 때문에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어 보인다.
나만의 욕구 차트 만들기
부부관계에 서 사랑받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하는 나의 욕구를 생각해본다. 배우자가 나의 어떤 욕구를 해결해주면 나는 더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행복해질까? 나의 가정생활에서 나를 지배하는 욕구는 무엇일까? 어떤 욕구가 충족될 때 행복을 느끼고 어떤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자.
예) 아내에게 중요한 욕구 5가지
01 충동에 반응하는 자유
02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03 해결하려는 마음
04 주변 사람을 챙기고 싶은 마음
05 소중한 존재라 여겨지고 싶은 마음
그 중 현재 가장 충족이 잘 되는 건 무엇인지, 가장 충족이 안 되어 불만인 것은 무엇인지 표시한다. 그리고 배우자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작성해보게 한다. 배우자가 원하는 욕구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일 수 있지만, 그래도 괜찮다. 알면 되는 거다. 이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틀렸다고 우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솔직하게 파악한 다음 서로의 욕구 충족을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취재 임언영 기자 | 사진 박종혁, 이미지 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