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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uren Weber ASSOCIATED PRESS 1월도 벌써 7일이 지났다. 벌써 지쳤다고? 당신이 군인이거나 홍보 담당 임원이거나 신문기자 또는 비행기 조종사라면 그럴 수도 있다. 직업 검색 웹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에 따르면 이들이 2014년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기 때문이다. 커리어캐스트는 매년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과 적은 직업을 각각 10개씩 발표한다. 신체적 노동 강도, 마감시간, 경쟁, 업무가 요구하는 이동량 등 11개 스트레스 요인에 따라 200개의 직업에 점수를 매긴 것이다. 이 점수를 모두 합해 총점을 낸 후 숫자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다. (자료 출처는 미 노동통계국을 비롯한 정부기관과 민간 설문조사를 포함한다.) 이 순위에 따르면, 잔인하게도 가장 힘든 직업 중 몇몇은 그에 따르는 엄청난 긴장을 보상할 만큼 높은 연봉을 주지 않는다. 군 사병은 84.72점으로 가장 높은 스트레스 점수를 받았지만 비교적 낮은 중간 연봉인 2만8,840달러(미 노동통계국 자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들(46.75점)의 경우 3만5,870달러를 받고 소방관(60.45점)은 4만5,250달러를 받는다. 고용주들은 직무에 따르는 신체적 또는 심리적 노동 강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지 않는다. 커리어캐스트의 토니 리는 “불행히도 모든 것이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침체기에는 정부가 고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방관이나 경찰관들 자리를 채우기 위해 돈을 더 내놓을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들은 계속해서 수많은 언론학도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는 “언론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도 불구하고 신문기자가 되고 싶어하는 대학 졸업생들이 아직 많다”고 덧붙였다. 상위 10위의 구성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은 전체 스트레스 점수가 감소하고 있어 해마다 조금씩 직업 스트레스가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경제가 느리게 회복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리는 “일부 직업에서 고용 전망이 약간 개선되거나 연봉이 올랐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좀더 편한 직업을 갖고 싶다면 헤어 스타일링, 보석 세공을 고려해 보거나 대학교수(정교수)가 돼라. 이들은 비교적 편안한 삶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중간 연봉 2만2,7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두 리스트를 통틀어 연봉이 가장 낮았다.) 가장 높은 연봉과 가장 낮은 스트레스를 원하면서 오직 이 순위에만 기반해 커리어를 변경할 의사가 있다면 다음의 직업을 선택해라. 바로 청각학자다. 청각학자는 중간 연봉값이 6만9,72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점수는 3.35점에 불과했다. 다음은 2014년 순위다.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1. 군 사병 스트레스 점수: 84.72 2. 장군 스트레스 점수: 65.54 3. 소방관 스트레스 점수: 60.45 4. 항공기 조종사 스트레스 점수: 60.28 5. 이벤트 코디네이터 스트레스 점수: 49.93 6. 홍보 담당 임원 스트레스 점수: 48.52 7. 기업 임원(고위급) 스트레스 점수: 47.46 8. 신문기자 스트레스 점수: 46.75 9. 경찰관 스트레스 점수: 46.66 10. 택시 운전사 스트레스 점수: 46.18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 1. 청각학자 스트레스 점수: 3.35 2. 헤어 스타일리스트 스트레스 점수: 5.41 3. 보석 세공사 스트레스 점수: 7.26 4. 대학교수(종신직) 스트레스 점수: 8.43 5. 재봉사/재단사 스트레스 점수: 9.5 6. 영양사 스트레스 점수: 10. 24 7. 의무기록사 스트레스 점수: 10.5 8. 사서 스트레스 점수: 10.58 9.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스트레스 점수: 10.94 10. 드릴 프레스 기사 스트레스 점수: 1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