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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1-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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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3천명 인터뷰해보니 최고의 웅변은 침묵이었다

성공한 3천명 인터뷰해보니 최고의 웅변은 침묵이었다[조인스]

“날 좀 보소” 떠들지 않고 안으로 뜨겁게 키운 성찰과 겸허의 힘

이 사람 | ‘말의 달인’ 백지연 앵커가 <뜨거운 침묵>을 쓴 까닭

MBC TV <뉴스데스크> 최연소이자 최장수 앵커, 국내 최초 프리랜서 앵커.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건 최초의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 한국 방송 사상 가장 자유롭고 영향력 있는 앵커로 평가받는 백지연의 프로필이다. 말 잘하기로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백지연 앵커는 정작 자신이 최근 쓴 <뜨거운 침묵>에서 그 어떤 말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침묵’이라고 했다. 책에서 그는 나를 알아달라고 소리치지 않아도 세상이 나를 알아줄 때까지 생각을 익히고 마음을 채우라고 말한다. 승자라고 잘난 척하지도, 패자라고 울분을 터뜨리지도 말고 진정한 자신을 만날 때까지 뜨겁게 내면을 담금질하라고 말한다. 그 뜨거운 침묵의 용광로 속에서 모든 상처를 완전히 녹여내라고 알려준다. 그를 만나 그 ‘뜨거운 침묵’의 진정한 의미를 들어봤다.

말로 좌중을 압도하며 말로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파워를 내뿜던 백지연 앵커가 ‘침묵’을 화두로 들고 나왔다. 3년 만에 펴낸 <뜨거운 침묵>에서다.

누구보다 많은 인터뷰를 하고, 커뮤니케이션컨설팅 회사까지 설립한 그가 왜 화려하고 유창한 언변 대신 침묵을 말하는가? 그가 말하는 ‘뜨거운 침묵’은 소리치지 않아도 세상이 나를 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힘이다.


진정한 전진을 이루기 위한 자기성찰이며 철저한 준비다. 이것이야말로 나를 발전시키고 담금질하는 훌륭한 도구라는 것.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세상에 설치된 높은 무대에 올라가 ‘나를 주목해 달라’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외치지 않아도 세상이 나를 주목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뜨거운 침묵입니다. 철저하게 세상과 맞닥뜨릴 준비를 하는 것이죠. 모든 것을 쉽게 드러내면 남는 것은 허무함뿐이니까요.”


그는 책에서 비단 말의 침묵뿐 아니라 생각의 침묵, 감정의 침묵, 표정의 침묵, 관계의 침묵, 그리고 ‘내 안의 침묵’까지 신선한 커뮤니케이션론을 풀어내고 있다.


그는 20년 가까운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인터뷰쇼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만난 성공한 사람들과의 인터뷰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삶과 소통의 지혜를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취업•면접•프레젠테이션•회의 등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나와 있다.

 


커뮤니케이션에 우리 인생 전체를 담자  -- 철저하게 세상과 맞닥뜨릴 준비를 하라

그는 앵커 말고도 타이틀이 많다. 시사토론 사회자, 인터뷰어, 커뮤니케이션 교육자, 베스트셀러 <자기설득파워>의 저자 등. 통칭하면 커뮤니케이터다. 말로 시작해 말로 ‘끝장 보는’ 이야기꾼이다. 그런 그가 <뜨거운 침묵>이라는 책을 들고 새로운 의미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그간 이른바 성공한 사람을 수없이 인터뷰했다.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3000명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한다.

“성공이란 매우 주관적이죠. 그들 가운데 일부는 정말 성공한 사람이었고, 일부는 성공이라고 불리는 것을 이룬 사람이었어요. 제 관심은 정말 성공한 이들에게 쏠렸고, 그럴 때마다 자료조사는 더 깊어지고 인터뷰는 길어졌습니다.”

그는 <뜨거운 침묵>을 쓰는 동안 ‘침묵’이라는 거대한 주제가 자신의 어깨를 짓눌렀다고 토로했다.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개념이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다 표현해낼 재주도, 능력도, 지력도 없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더 농익혔다 써야 하는데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열정이 너무 뜨거워 겁 없이 시작한 작업이었습니다. 책을 마무리할 즈음에야 비로소 내 안에 있는 침묵의 힘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는 그동안 스피치의 핵심을 ‘진정성’이라고 주장해 왔다. 있는 대로 말하는 것이 진정성이다. ‘뜨거운 침묵’을 떠올린 것도 그 진정성을 보여주는 근원적 방법을 끊임없이 자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저도 외롭고, 슬프고, 좌절하고, 제가 실망스럽고, 그래서 쓰러지는데, 쓰러짐을 바보같이 반복하지 않고 더 궁극적으로 내 삶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 땅에 온 이유를 찾고, 이 땅에 온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었다고 한다. 뜨거운 침묵은 소통의 궁극적 장애물과 걸림돌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오랜 세월 사하라사막을 횡단하며 살아온 유목민이 우리에게 전하는 지혜의 메시지가 있다고 했다.

‘오아시스에 도달하기 전에 쓰러지는 것은 더위와 갈증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조바심 때문이다.’

그는 이 메시지에 커뮤니케이터로서 전하고자 하는 진짜 침묵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했다. 커뮤니케이션은 그저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우리 인생 전체를 담는 것이라고 했다. 왜 어떤 이의 스피치는 감동의 도가니를 연출하지만, 어떤 이의 스피치는 화려한 말 속에서도 빈 수레처럼 공허한가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커뮤니케이션이란 화자와 청자의 인생을 오롯이 담아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몇 마디 대화 속 단어 하나에도 그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죠.”

그는 자신의 인생과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해 소리치지 않아도 세상이 나를 돌아보게 하는 뜨거운 침묵 속으로 들어가 보자고 제안했다. 세상 속을 내달리며 우리는 순간순간 자신을 너무 빨리 표현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고 했다. 침묵했어야 할 순간에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내뱉은 말이, 숙성되지 않는 생각으로 저지른 행동이 자신을 힘들게 만들지는 않았는가 되짚어보자고 했다.

심사숙고하지 않고 표현한 말과 행동이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달할 수 없도록 만들지는 않았는지 자성해보자는 말이다. “저 역시 그런 조바심으로 침묵의 금기를 깼다 땅을 치며 후회하고 반성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죠.”그 역시 치열했던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던 날, 눈물이 났다고 했다.

그러나 그 경험으로 조금은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했던 기대를 무참히 깨버린, 더 치열한 30대를 보내야 했다. 살아보고 나서야, 경험해보고 나서야, 길을 걸어보고 난 후에야 알 수 있는 것들, 때로는 자신을 좌절하게 하고 때로는 환희에 들뜨게 했던 그 많은 굽이진 골목을 되돌아보며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49세, 59세를 맞을 때도 또 그런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뜨겁게 침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터로 꼽히는 그도 인생의 진정한 승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남이 인정하고 세상이 알아주는 승자가 아니라, 언젠가 내 인생이 마감됐을 때 스스로 열심히 달려왔노라 자부할 수 있는, 그런 승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빛나는 성공을 이루고 싶어요. 지치지 않고 나와 소통하고 세상과 제대로 소통하기를 갈망합니다.”

“내가 10바퀴 도는 동안 그는 11바퀴를 돌았다”
음지에서 세상과 맞닥뜨릴 준비를 하라

그가 말하는 뜨거운 침묵은 숨는 것이 아니다. 세상과 등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말의 침묵만이 아니다. 생각•감정•표정•관계 등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침묵이다.

“뜨거운 침묵은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도 가장 큰 울림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세상과 맞닥뜨릴 준비를 하는 것이죠.” 그는 간절할수록 천천히 하라고 조언한다.

말은 글보다 가볍고 무섭기 때문이다. 그가 뜨거운 침묵을 말이 아닌글로 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은 얄팍한 테크닉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인생을 직조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인생과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것을 내 안에서 익히고 태우는 뜨거운 침묵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설익은 말은 자칫 나를 망치는 함정이 되지만, 뜨거운 침묵은 결정적 순간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함성이 될 것입니다. 생각의 물이 끓는 점에 도달할 때까지 침묵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내 안에 모든 것이 농익고, 가마 속 청자처럼 비색으로 구워지고, 주몽의 강철검처럼 담금질됐을 때, 바로 그때 화산처럼 폭발하는 거죠.”

그는 MBC TV <뉴스데스크>의 최연소•최장수 앵커, 국내 최초의 프리랜서 앵커다. 자유롭고 영향력 있는 앵커로 평가받는다. 그는 입사 6개월 만에 9시 뉴스 앵커로 발탁돼 방송 사상 최장수 기록인 9년간 데스크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그는 신입사원이나 새내기들이 처음부터 너무 큰 역할이나 대형 프로그램을 덜컥 맡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신데렐라니 샛별이니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열에 아홉은 ‘한 방에 간다’는 것이다. 갑자기 너무 많은 주목을 받다 보면 지켜보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새내기들 대부분이 일천한 경험과 경력 탓에 얼마 못 가 “별로다” “능력이 모자란다” 같은 부정적 평가가 나오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단 한 번 좋은 기회를 잡고 다음 기회를 잡을 일이 영영 없어져버릴 수도 있어요. 오히려 처음에는 좀 처지는 듯하고 동기들에 비해 비중이 적은 역할을 맡았던 사람에게 반전의 기회가 오는 경우가 많죠.”

그늘에 있는 것 같지만 남들의 시선을 받지 않는 동안 충분히 준비할 기간을 갖고 나면 의외로 뒤늦게 주목받아 탄탄한 입지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나갈 때 준비가 되어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라는 말이다. 혹시 자신에게만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억울해하고 있다면 한번 이렇게 자문해 보라고 한다.

“갑자기 세상이 내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췄을 때 곧바로 튀어나가도 당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 역시 남의 성공이 부러울 때가 많았다고 한다. 자신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부러웠던 적도 있었고, 자신보다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그들 때문에 감정이 상할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10바퀴 뛸 때, 그는 11바퀴 뛰었나 보다 하고요. 내가 7시간 잘 때 그는 6시간 잤나 보다 생각하고 말이죠.”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길게 봐서 단 몇 년 단위가 아닌 긴 선으로 풀어놓고 보면, 인생은 대체로 공평한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가 인터뷰를 통해 만난 정상에 선 사람들에게는 한결같은 노력의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모두 천재적 재능을 타고났을지는 몰라도 그 안에 ‘피나는 노력’이라는 진리가 숨어 있었다고 한다.

“천상의 목소리로 뉴욕 메트로폴리탄을 사로잡은 성악가 신영옥은 위출혈이 있으면서도 입술이 해질 만큼 발음 연습을 하고, 30년 경력에도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지요. 피아니스트 서혜경은 3기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에도 하루 열 시간 이상 오롯이 앉아 건반과 사투를 벌였고요. 첼리스트 정명화와 장한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잠깐이라도 악기를 놓으면 감이 떨어진다는 강박 때문에 악기를 늘 안고 다닌다고 했어요.”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에 가 있는 동안 수업이 없는 날이면 거의 모든 시간을 보들레이언도서관에서 보냈다. 필요한 자료를 찾아보거나 책을 보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1444년부터 시작된 중세 유럽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둔 높고 큰 서고에 빽빽이 들어차 있는 책들과 오랜 세월 동안 밴 퀴퀴한 책냄새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출판되는 모든 책이 자동으로 기증되는 곳이다 보니 무려 1000만 권 정도를 소장하고 있었다. “그 많은 책 중에, 나는 과연 몇 퍼센트나 읽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세상 속 무한한 지식에 내가 감히 무엇을 안다고 하겠어요?” 그때부터 아는 체하지 않고, 알려고 하는 노력을 쉬지 않았다고 한다.

자세를 낮추고 최대한 콘텐츠를 쌓아라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단정하지 말라

그는 커뮤니케이션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교육하면서 수많은 의뢰인을 만났다. 대선 주자, 대기업 회장, 굴지의 로펌 대표, 세계 최강 경영컨설팅회사 대표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한결같이 “말 잘하고 싶다”고 주문했다. 그럴 때마다 그의 대답은 한 가지였다.

“콘텐츠지상주의자가 되라! 콘텐츠가 생명이다. 콘텐츠가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다시 말해 내용으로 승부를 걸라는 것이다. 말 잘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말이 어눌해도,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해도, 목소리가 시원하지 않아도 콘텐츠만 좋으면 가장 훌륭하게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말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게 마련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말은 그 사람 자신이죠. 그래서 말에는 인격이 있어요.”

68억 명의 인구가 저마다 다른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나 저마다 다른 성장 배경에서 다른 교육을 받고 다른 생각을 하며 다른 감정으로 세상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자신에 대한 생각에서도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내 생각이 옳다는, 내 주장만이 바른 것이라는, 나 정도라면 다른 사람보다 생각이 깊다는 섣부른 판단 또한 유보해야 하는 거죠.”

그렇게 할 때 진정한 배움과 발전이 시작된다고 한다. 그는 언젠가 한 후배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커뮤니케이션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았다고 한다.

“대학시절 병원에 실습나간 후배는 소아병동에서 아기 때부터 백혈병을 앓아온 다섯 살짜리 소녀를 돌보게 됐는데 측은해하는 후배의 모습이 그 아이 눈에도 영 불편해 보였는지 이러더래요. ‘언니, 나를 위로하려 하지 마세요. 나에게 무슨 말인가 해주려고 하지 말아요. 내 1분과 언니의 1분은 다르니까요.’”

그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속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 쉽게 일반화해 단정해 버리는 세상만사에는 분명히 우리의 편견이 자리 잡고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고 했다.

“오랜 아픔은 비록 다섯 살이지만 그 아이를 초고속으로 성장시켰고, 세상을 압축판으로 배우게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가 앵커로 일하던 어느 날 오후 한 일간지 정치부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새로 만들어지는 새정치국민회의 대변인으로 가신다면서요?”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었다. 그의 대답은 간단하고 명확했다.

“아니오. 그런 일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기자는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세 번이나 강력하게 부인했으니 일단락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 아침 신문을 본 그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정치면에 큼지막한 박스 기사가 그의 사진과 함께 떡 하니 올라 있었다.

“국민회의, 백지연 씨 영입 추진”

글은 녹화방송이지만 말은 생방송이다
진정성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설득하라

이런 경험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제의가 있거나 언론사의 확인 요청이 올 때마다 그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제의는 반복됐고, 그에 따른 오보 또한 없지 않았다. 처음에는 울화가 치밀기도 했다. 그런데 비슷한 일을 거듭 겪으면서 그는 무엇인가 깨달은 것이 있었다.

‘이런 것이 바로 사람들의 공통적 정서라는 것이군.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남을 본다. 내 생각대로 남도 생각하리라 단정한다.’

방송 베테랑인 그에게 말은 생방송이다. 글은 편집하거나 다시 쓸 수 있지만, 말은 한 번 공중에 대고 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말은 머릿속에서 입으로 바로 연결되어 나온다. 연습도 없다. 그는 말을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을 두 가지로 압축한다.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논리적 설득력으로 간결하게 말하는 기술이다.

“두 가지 능력을 다 갖추면 핵심만 간략하게 말하는 것이 가능해지죠.”

그는 말할 때는 듣는 사람을 주인으로 대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항상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스피치를 준비하라는 말이다. 불필요한 말은 각설하고, 핵심을 정확하고 짧게 전달해야 상대의 마음에 꽂힐 수 있는 영향력을 갖게 된다고 한다.

“침묵하면서 말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할 때 이 두 가지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침묵해본 사람만이 오직 침묵의 시간에 자신의 삶과 세상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토론회를 진행하다 보면 숨이 막힐 때가 있죠. 이른바 ‘논객’으로 추앙(?)받는 몇몇 유명인사의 행태를 보면 어떻게 상대의 의견개진조차 허용하지 않을 수 있는지 갑갑할 때가 많습니다. 그들의 일방통행을 보면 제대로 안다는 것, 균형 잡힌 시각으로 생각하고 말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깨닫고는 합니다.”

그는 뜨거운 침묵이 비단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추천한다. 그것은 명상센터에 들어가 인위적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한다.

“하루에 두세 번 시간을 정해 명상하고 자연식을 먹으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체조도 하고 인터넷이나 방송과도 단절하고 지내는데 무슨 스트레스나 자극이 있어 마음을 비워내지 못하겠어요?”

그는 명상센터가 정말 효과가 있으려면 차라리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을 조성해 놓고 마음을 비워 주변에 휘둘리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 맞는다고 주장한다. 현실에서 나를 이탈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부닥쳐야 할 상황에서 근본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뜨거운 침묵 속에서 말이다.

그는 세칭 ‘몸짱’이 되기 위해 만드는 몸의 근육 못지않게 생각의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자신의 생각을 운전하는 법을 터득하라는 말이다.

“저는 성경을 늘 곁에 둡니다. 침대 옆에도 한 권, 책상이나 화장대 위에도 한 권씩 두고 생각날 때마다 찾아 읽고는 합니다. 의기소침해질 때는 ‘여호수아’, 쓸데없는 욕심으로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전도서’, 세상에 의문이 들 때는 ‘욥기’를 읽습니다.”

무엇이든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 생각의 창고를 넓힐수록 생각은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그는 주장한다.
그는 얼마 전부터 감정의 혼란에 휩싸일 때마다 그것을 분석하기 위해 백지에 쓰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우선 반으로 줄을 긋고 두 면에 이렇게 제목을 쓴다.

‘나를 죽이는 감정 녀석들 / 나를 살리는 감정 분들’

“각각의 감정 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면 정체가 잡히지 않는 감정이 유리병 속에 담긴 듯 훤히 보이기 시작하죠. 그러면 필요한 대로 꺼내 쓰기도 하고 넣어 두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외치는 ‘뜨거운 침묵’은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다. 한 걸음 물러서서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연습하고, 한 번 더 깊어지는 침묵이라고 한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고 감정의 주인이 돼라 -- 상처는 부수면 되살아난다, 완전히 녹여라

그는 상처를 치유하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연구하다 회의가 생겼다고 한다. 왜 상처가 완전하게 치유되지 않고 재발하는 것일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답을 찾아냈다.

“상처를 없애지 못하고 깨뜨리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100g짜리 한 덩어리라면 그 덩어리 자체가 없어져야 하는데 많은 치유 프로그램은 기억의 한 단면 속으로 찾아 다니며 상처를 조각조각 작은 덩어리로 만들어 밀어내라고 하죠. 조각조각 깨뜨리면 상처의 괴물 같은 힘이 잠깐은 약해져 순간적으로 위로를 줄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상의 자극에 노출되면 다시 그 조각은 큰 덩어리로 합쳐져 괴물로 나타나는 겁니다.”

상처는 깨뜨리지 말고 녹여버려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얼음이 뜨거운 물에 일순간 녹아버리듯, 상처를 뜨거운 침묵 속에서 녹이는 것이다. 현재보다 큰 걱정이 생기면 그 전까지 나를 괴롭히던 사소한 걱정이 없어져 버리듯 말이다. 고독의 시간, 진정한 침묵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하고, 더 근원적인 내면의 힘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라고 그는 강조한다.

지난해 여름, 그는 아들과 휴가를 갔다 상처와 그 치유의 새로운 의미를 깨달았다고 한다.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 바닷가로 산책을 나가려는데 인기척에 깬 아들과 함께 방을 나서게 됐다. 아이는 모래성을 쌓다 바닥에 무언가 글씨를 새겨 넣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글씨를 써 놓으면 파도에 휩쓸려 가고 다시 써 놓으면 또 쓸려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상처나 좋지 않은 기억도 지워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생각 끝에 아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언젠가는 아들이 사춘기의 날벼락을 내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는 하는 엄마의 마음에서 나온 작은 꾀이기도 했다.

“우리 각자 상처 있는 것 여기에 써 보자.”

그러자 아들이 물었다.

“상처?”

“그래, 상처. 누구나 다 상처 있잖아? 너도 엄마한테 받은 상처도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같은 것이 있을 수 있잖아? 그런 것을 여기에 다 쓰고 바닷물에 몽땅 버리고 가자!”

아들은 마치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렇게 말했다.

“상처? 음… 나는 없는데?”

“에이,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엄마가 혼냈을 때 섭섭했던 점이라도 있었을 거 아니야? 그러지 말고 말해 봐.”

조르듯 재촉하는 그에게 아들이 던진 말은 이랬다.

“상처? 나는 없어. 음… 없는 것이 맞아. 누가 상처를 주더라도 내가 받지 않으면 상처가 아니야.”

그날 아침 바닷가에서 아들이 던진 한마디는 그의 머리와 가슴속에 여러 줄기의 회오리를 동시에 일으켰다고 한다. 그는 2007년부터 ‘교육 기부’를 해왔다. 2009년 회사 수익금과 콘텐츠 일체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금으로 내놨다. 이 책의 저자 인세도 ‘그늘에 서 있는 아이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출판사가 번역판권을 중국•일본•대만•태국 등지로 수출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지구촌 아이들을 더 널리 도울 수 있어 기쁩니다.”

백지연 앵커가 말하는,
나를 채우는 6가지 침묵의 지혜

1. 뜨거운 말 : 준비 없는 말은 산산이 흩어진다
말 속에 진정성이 살아있을 때 커뮤니케이션은 비로소 소통의 위력을 발휘한다.

2. 뜨거운 생각 : 생각을 가열하면 표현의 품위가 올라간다
콘텐츠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의 창고를 넓혀야 한다. 그래야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간다.

3. 뜨거운 감정 : 감정의 덫에서 벗어날 때 많은 것이 간단해진다
감정을 다루려면 그 정체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 우리를 침몰시키는 것은 사실(fact)이 아니라 감정이다.

4. 뜨거운 표정 : 당신의 표정이 인상으로 남는다
당신의 표정은 상대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는다.

5. 뜨거운 관계 : 다 주려 하지 말고 다 받으려 하지 말라
세상 모든 관계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기대지 말라, 기대하지도 말라’는 것이다.

6. 뜨거운 나 : 나와 마주하고 내 존재를 느껴라
상처는 깨뜨리는 것이 아니라 녹여야 한다. 누가 상처를 주더라도 내가 받지 않으면 상처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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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8383
세계 최고 리스크 컨설턴트 사트야지트 다스 에게 묻는다.
조선 [Weekly BIZ] [Cover Story] 세계 최고 리스크 컨설턴트 사트야지트 다스 입력 : 2012.08.11 03:35 / 수정 : 2012.08.11 15:01지난 30년 경제 高성장은빚으로 부풀려진 솜사탕…이젠 無성장에 익숙해져야"경제위기 30년 이상 간다… 남은 건 저축해서 빚 갚는 일뿐""최근 30년 동안 세계 경제 성장의 상당 부분은 '폰지 사기(Ponzi Scheme·..
2012-08-27 8380
워렌버펫의 집
세계의 갑부 중 한명이지만 다른 억만 장자 와 같지는 않습니다.. 혹 생각하시기를 워렌 버펫이 자선 단체에 재산의 99 %를 기부하거나 자신같은 부자가 더 과세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약속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물론 자신의 직장에서도 명백하지만요.버크셔 해서웨이의 오마하 세계 본부는 사무실 건물 중 1 층을 ..
2012-08-14 8242
부서지기 위해 지어진 올림픽 경기장
스포츠건축가들은 수십 년 동안 끄떡없을 경기장을 디자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러나 앞으로 3주 동안 올림픽경기가 진행될 신축 런던올림픽경기장은 해체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쓸모가 없어지다시피 하는 경기장유지—베이징올림픽에서 장관을 이루었던 새둥지 경기장은 요..
2012-08-04 8543
질병 전염률 높은 미국 10대 공항 - CNN
질병 전염률 높은 미국 10대 공항 비행기에서 병을 퍼뜨리는 범인은 옆자리에 앉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승객이 아니라, 방금 이륙한 공항일 수도 있다.MIT의 토목 환경과 연구진들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항 40곳을 조사한 뒤, 공항이 위치한 해당 도시에서 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전염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
2012-07-27 8020
한국의 표적 – 세계 정복
한국의 표적 – 세계 정복By Jaeyeon Woo Courtesy of Korea Archery Association South Korean archers practice during a training session at a military base near Seoul earlier this month. Published Credit: Korea Archery Association양궁계에서 한국은 진지함과 금메달 독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팀은 선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발한 훈련기법을 동원하..
2012-07-26 8226
자아도취의 물결
자아도취의 물결By HOLLY FINN요즘 에베레스트는 산이라기보다 시체안치소 같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3천명 이상의 등반가들이 정상에 서는 영광을 누렸다. 수영으로 영국 해협을 횡단한 기록은 1천번이며, 대서양조차 노 젓는 배로 거의 300번에 이르는 횡단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면 북극해는 어떤가? 아직 한번도 없다. ..
2012-07-26 8027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일등석
By JACK NICAS미국 항공사들이 국제노선에서 일등석을 없애고 있다. 오랫동안 항공여행의 백미였던 특급 서비스에 한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돈 내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Bloomberg News기업들이 출장비를 삭감하고 경제는 위태롭고 일등석 가격은 왕복에 15,000달러까지 하는 ..
2012-07-22 8375
당신이 좋아하는 커피는?
당신이 좋아하는 커피는? “대체 이 쓰디쓴 액체가 뭐지?” 필립 디 벨라는 11살때 부친이 마시려고 타 놓은 커피를 처음 맛보고 이같이 생각했다고 한다.그리고 4년 후 형이 운영하던 피자가게에서 에스프레소 기계를 가지고 실험하던 중 커피맛을 제대로 음미하게 되었다.현재 37세인 디 벨라는 호주 퀸스랜드에  ..
2012-07-22 7999
“바다 가까이 살면 건강해진다”
스트레스 줄어드는 게 원인인듯 바닷가로부터 가까이 살수록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01년 인구 센서스로 수집된 영국인 4800만 명의 건강정보를 분석한 결과다.조사 당시 ‘최근 1년간의 건강 상태’에 대해 물어본 결과 바닷가로부터 1마일(1.6km) 이내에 사는 사람들은30마일(48km) 이상 떨어진 사람들에 비..
2012-07-19 7819
2012 미국에서 제일 생활하기에 비싼 5개의 주 (State)
HawaiiMost expensive metro area: Honolulu집값: $659,530영화티켓: $10.31렌트: $2,658닥터 방문: $129.13개스/갤론: $3.987티본 스테이크: $7.80 AlaskaMost expensive metro area: JuneauHouse: $493,167Movie ticket: $10.50Rent: $1,437Doctor visit: $156.42Gallon of gas: $3.941T-bone steak: $10.64 ConnecticutMost expensive metro area: StamfordHouse: $568,945Movie ticket: $10.38Rent: $1,993Doctor visit: $1..
2012-07-18 7986
조지워싱턴 다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동의 정체는?
조지워싱턴 다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소동의 정체는? By SPENCER JAKAB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14층 아파트에 사는 쿠드렛 토프얀은 작년 창문 밖을 내다보다가 너무 신기한 장면을 보고 집을 비웠을 때도 밖이 촬영되도록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했다. 이상한 목적으로 남을 엿보려 한 게 아니라 경제학자로서 호기심이 발동..
2012-07-04 7990
양치질의 333 법칙 무시하라니?
양치질의 333 법칙 무시하라니?작성자: 매니아 | 스타일 매니아 – 16시간 전평소에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건강 상식들,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면?건강해지기는 커녕 자칫하다간 해를 입을 수도 있는 건강 상식을 파헤쳐보자. 1. 양치질이 이를 상하게 한다?우리는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라는 것..
2012-06-13 8229
생활 속 전자파 줄이기
생활 속 전자파 줄이기"우리 한걸음 떨어져 있자" 가정용 전자기기 사용이 늘고 있다. 덩달아 전자파 노출량도 증가한다. 논란의 소지는 있지만 과도한 전자파 노출은 백혈병, 뇌암, 치매, 불임, 유산 및 기형아 출산, 성장속도 등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전자기기의 전자파 발생량을 숙지하고 전자파 노출을 줄..
2012-06-13 7995
중국 노년층, 그들이 IKEA에 가는 이유
By LAURIE BURKITT62세의 은퇴한 세무서직원 탕 잉주오는 데이트 상대를 찾고 싶어하는 미망인이지만 술집이나 클럽, 가라오케 같은 데서 남자를 만나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녀는 IKEA에 간다.요즘 상하이 쇼핑지구인 슈후이에 위치한 스웨덴 리테일러 IKEA는 매주 탕 같이 로맨스를 재발견해 보려..
2012-05-11 8255
딸기 씻을 땐?
 딸기 씻을 땐:소금을 조금 탄 물에 딸기를 씻으면 살균 효과도 있고 단맛이 진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딸기가 농약이 아주 많아서 먹기를 꺼려 하시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이럴 때 농약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서 찬물에 식초를 넣으시고 5분간 담가둡니다. 그런 후에 흐르는 물에서 딸..
2012-05-02 8220
맛깔나게 밥 짓기?
맛깔나게 밥 짓기:밥을 지을 때 찻숟갈 두 스푼 정도 소주를 넣으면 밥이 잘 쉬지 않고 맛도 좋아진다.
2012-05-02 8392
변기 청소할 땐?
 변기 청소할 땐:먹다 남은 콜라로 변기를 닦으면 때가 잘 지워지고 락스 냄새도 없어진다.
2012-05-02 8227
그릇 기름기 닦을 땐
그릇 기름기 닦을 땐:레몬껍질로 그릇을 닦으면 기름기가 상당히 없어진다.
2012-05-02 8229
[북리뷰] 하루 15분만 투자하면, 당신의 인생이 윤택해진다!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에게 제대로 배운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 난장판녀 편에 출연해 컨설팅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이슈가 된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그가 전하는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정리 컨설팅 책이다. 저자는 한국의 수많은 정리 컨설팅 사례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정리..
2012-04-26 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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