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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
작성일 2012-02-25 16:13
ㆍ추천: 0  ㆍ조회: 9289    
캄보디아, 별을 향해 치솟다.
캄보디아, 별을 향해 치솟다.
By PATRICK BARTA By WSJ

캄보디아의 저층 건물들로 가득찬 수도는 이제 하늘을 향해 뻗고 있다. 다시 말이다.

Vattanac Properties
Vattanac Capital Tower, Cambodia’s latest skyscraper, rises up above the shophouses and colonial villas of downtown Phnom Penh. Photo taken January 30, 2012.

고층 빌딩이 없는 아시아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잘 알려진 프놈펜은 2000년대 중반부터 고층 빌딩 건설 붐이 일기 시작했으나 2008년과 2009년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무산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32층 은행 타워와 같은 몇몇 고층 빌딩이 완공되었지만, 다른 야심 찬 프로젝트들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당시 1,820피트로 아시아 최고 높이이자, 두바이에 있는 2,727피트 높이의 버즈 칼리파 다음으로 높았던 빌딩 등 말이다.)

이제 캄보디아가 금융 위기로부터 회복되면서 개발자들은 방치해 두었던 야심 찬 계획들을 다시 꺼내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09년 0.1% 증가했던 GDP가 2010년에는 6.0% 증가했다. 아시아에서 작은 국가에 속하는 캄보디아가 지난 몇 년간 아시아 도시들을 변모시켰던 고급스러운 초고층 개발을 지속해낼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들 개발자들은 캄보디아가 아시아의 차세대 투자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젝트 중에 바타낙 캐피탈 타워가 있다. 38층 높이에 사무실, 소매점, 주상복합 아파트를 포함하는 1억7천만 달러의 건물은 도시 중심가에 건축 중이다. 산업 및 골프 지역 투자를 하고 있는 현지 개발 업체인 바타낙 프라펄티는 건축이 올해 말에 완공되어야 하며 여기에는 캄보디아 하면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시설이 아닌 호화 부티크, 29개의 엘리베이터, 5성급 서비스와 같은 편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에 공식 출범한 캄보디아의 증권 거래소 같은 증권회사와 같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직 상장된 회사는 없지만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바타낙 프라퍼티의 전무인 바타낙 삼 암은 태국과 베트남의 길목이라는 캄보디아의 위치 때문에 “유일한 방법은 위로 올라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공사를 마무리 지을 재정은 확보된 상태라고 그는 말했지만 자세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건물은 또한 식민지식 주택이나 하층에 상업지, 상층에 주거지라는 프놈펜의 일반적인 저층 건물과는 다른 설계로 유명하다. 금번 개발을 맡은 TFT 파렐은 런던과 홍콩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베이징의 중국석유공사 본사를 비롯한 여러 명소를 설계했다. 이 건물은 거대한 유리와 철로 된 부츠 위에 유리 상자가 올려져 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축구 선수가 신발 머리 위에 공을 얹어 놓고 균형을 잡는 것 같은 모양 같기도 하다.

설계자들은 이 건물의 모양이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용의 뒷모습이 연상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한다.

프놈펜의 여타 주요 신규 건물에는 쇼핑 공간과 시가 라운지가 딸린 20층 높이의 리조트 겸 컨벤션 센터도 있다. 이는 프놈펜 중앙의 메콩 강이 내려다보는 14 헥타르의 땅에서 건설 중이다. 이 부지는 주요 중심가 강가의 산책로를 바로 가로지르는 곳에 위치하므로 명소가 될 것 같다. 이 건물에는 캄보디아의 석유재벌회사 소유의 사카 호텔과 호화 콘도가 입주할 것이다.

사카 호텔의 관계자는 석유회사 소키멕스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재정을 부담했다고 말했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다.

12층의 소피텔은 10여 년 만에 처음 들어서는 프놈펜 최초의 5성급 호텔로써 최근 문을 열었다. 또한 22층 사무건물인 ‘현대 프놈펜 타워’도 작년에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한국의 현대자동차의 계열사에 의해서 세워졌다. 다른 고층 빌딩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신규 건물들은 캄보디아가 1970년대 수백만 명 이상의 캄보디아인 학살의 주범인 크메르루즈 정권 하의 수십년간의 정치적 혼란과 내전을 극복하고 주류 투자상대국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캄보디아의 젊은 인구, 저렴한 노동력, 전도유망한 농업 부문이 향후 수년간 캄보디아를 강력한 성장으로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 아시아 최대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2억4천 5백만 인구와 비교할 때 캄보디아의 인구는 단지 1천5백만 명이다. 그리고 부족한 인프라와 악명 높은 부패로 인한 고충이 계속되고 있다. 캄보디아는 국제 반부패 단체인 국제투명성 기구에서 발행하는 최근의 부패지수에서 184개 국가 중 164위를 차지하였다.

프놈펜에서 이미 많은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었으나 재원이나 여타 문제로 인해서 중단되곤 했다. 가장 큰 중단 사례 중에는 한국 투자가들의 지원을 받는 ‘골드 타워 42′라는 42층 높이의 건물 프로젝트로, 30층 위로 올라가면서 갑자기 건설이 중단되었다. 현재 미완공 상태로 남아 있다. 현지인들은 현재 상태에서 뚜껑을 씌워야 한다고 농담하면서 “브라운 타워 31”로 이름을 바꾸어 불렀다.

프놈펜의 다른 고층 건물들도 입주자가 차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말한다. 2009년 프놈펜의 카나디아 뱅크 PLC 본사가 된 32층 높이의 카나디아 타워는 비교적 잘 된 경우로 입주율이 현재 90% 정도이다.

최근까지 CB 리차드 엘리스의 관리자로 근무했던 부동산 전문가 다니엘 파크스는, 비록 성숙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고급 사무 건물과 다른 개발에 대한 시장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많은 사무실 입주자들이 보안요원과 전력비를 따로 지불해야하는 오래된 저층 건물과 저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며, 결국 그들은 현대적 시설로의 이전을 원할 것이라고 말한다.

캄보디아에서 바타낙 캐피탈 타워 같은 건물들은 “일회성이 아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캄보디아엔 아직 “A급” 사무 공간이 거의 없는 상황이고, 방콕 심지어 하노이 같은 곳의 명품 쇼핑몰과 사치스런 아파트도 전혀 없다. 그러나 캄보디아가 계속해서 개발되면서 틀림없이 그와 유사한 상황을 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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