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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lissa Korn Everett Collection 1%는 잊어버리라. 51%에 더 신경써야 할 것같다. 51%는 미국내 전체 성인인구 중 현재 기혼자를 말한다. 이 숫자는 2010 미국 인구조사를 분석한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발간한 새 보고서를 참고한 수치이다. 2009년 대비 5% 떨어지고 1960년의 72%보다 한참 낮은, 사상 최저치이다. 증가한 수치는 초혼 연령이다. 초혼자들의 연령 중간값은 남성이 28.7 이었고 여성은 26.5였다. 지난 50년간 남녀 모두 6년씩 올라간 셈이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부진이 한몫을 하겠지만 퓨에서는 결혼율의 하락을 경기침체와 연관짓는 연구는 별로 없다고 한다. 또한 이혼율이 기혼자 비율을 장기적으로 낮추는 원인 중 하나이겠지만 이혼의 기혼자 비율 저하 효과는 그 논문에 의하면 최근 몇년간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유야 어쨌건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동거인구, 싱글맘이나 싱글대디 및 단일 가구 들의 비율이 증가하면서 미혼 성인의 비중이 몇 년 후에는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할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신혼기의 젊은 성인들에서 나타났다. 18세에서 24세 성인들의 결혼율이 낮아기고 있다. 1960년에 45%였지만 2010년에는 9%에 불과했다. 현재 그 연령대일 때 대부분은 대학교를 다니던가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필자는 26세에, 남편은 27세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결혼했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늦은 편이었지만 퓨 보고서에 의하면 지금은 정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필자의 친구들 사이에서 우리 부부는 일찍 결혼한 편이었다. 우리가 아는 다른 커플들은 같이 살지만 약혼이나 결혼을 하지 않았고 대부분의 기혼자는 대게 미혼자 보다 나이가 몇 살 더 많다. 독자들은 어떤가? 결혼시 연령은? 독자의 부모나 자녀의 초혼 연령과 비교하면 어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