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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 많이 먹으면 췌장암 40% 예방 전곡류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췌장암 발병 위험을 약 4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대 챈 박사팀은 24일 '미역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췌장암을 앓는 532명과 암이 없는 1701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하루 26.5g 이상 전곡류를 섭취한 사람들이 15.6g 이하 섭취할 사람들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35%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양한 곡물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당뇨및 심장질환을 예방할 뿐 아니라 치명적인 암 또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또한 흡연자에서 췌장암 발병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곡물을 많이 먹는 것이 전체적으로 췌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 주에 두 번 이상 도너츠를 먹는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이하 먹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 전곡류가 더욱 정제되고 단 곡물에 비해 췌장암 예방에 있어서 더욱 좋다고 말하며 그러나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