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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
작성일 2012-01-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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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로스쿨 아시아 여성 첫 종신교수 석지영

[j Special] 하버드 로스쿨 아시아 여성 첫 종신교수 석지영

부모님, 어릴 적 나와의 논쟁 기꺼이 받아줬죠
“논쟁에 소극적인 한국 유학생들, 법학에선 변해야 합니다 ”

하버드 로스쿨 아시아계 최초 여성 종신교수 석지영(38·미국명 지니석). 최근 국내에서는 그의 한마디에 관심이 쏠렸다. 국내 법관들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정치적 의견을 갖는 것은 시민 모두에게 허용되는 것으로 법관에게도 당연히 허락돼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가 한국 국적도, 법관도 아닌 상황이지만 타이틀의 무게가 그만큼 대단했기에 뉴스가 됐다. 한데 정작 석 교수는 아시아 최초·여성·종신이란 3종 세트에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꼬리표를 달면서도 의미 부여에 인색했다. 지나친 겸손함이 당황스러울 찰나, 당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재미있는 것을 찾아 몰입하고 그 자체를 즐기며 살아왔다. 내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우면 될 뿐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나를 보지 않는다.” 1일 숙녀복 브랜드 ‘타임’이 뽑은 ‘타임 여성상(더 우먼 오브 타임 어워드)’ 수상자로 시상식을 찾은 그를 만났다.

‘엄친딸’이란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6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석지영 교수는 발레리나를 꿈꿨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로 진로를 바꿔 예일대에 입학해 영문학을 전공했고,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대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다시 법학으로 눈을 돌렸고 하버드 로스쿨 졸업, 뉴욕 검사를 거쳐 2006년 하버드 로스쿨 조교수로 임명됐고 4년 만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통상 종신교수직을 받기 전 6~7년간 조교수로 생활하는 것에 비하면 파격적인 발탁이다. 실제 선발과정에서도 100명이 넘는 법대 종신교수들의 3분의 2 찬성을 얻는 것이 원칙. 공식적으로 발표되진 않았지만 석 교수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알려져 있다.

●아시아 최초 여성 종신교수, ‘최초’라는 게 부담스럽진 않나.

 “나는 최초지만 최초가 아니다. 하버드 로스쿨에는 200년 가까운 전통과 역사가 있는 곳이고, 나는 그저 여기에 속해 있는 일원이다. 게다가 절반에는 못 미치지만 이미 많은 여성 교수가 있고, 아프리카·동아시아계 유색인종들도 많다. 무슨 배경에서였든 우리는 같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물론 한국인들에게는 ‘최초’라는 게 의미 있는 일이고, 나 또한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개인적인 면에서 보자면 그렇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종신교수가 어떤 점에서 좋나.

 “완전한 학문적 자유를 얻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연구자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다. 어려운 주제를 다루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럴 때 자리가 보장되면 아무래도 더 도전할 확률이 높아진다.”

●검사를 하다 교수가 됐다. 그런 지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인가.

 “검사나 판사는 정부를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매우 영광이다. 하지만 주어진 사건을 받아 하나하나씩 처리하는 일에 그친다. 세상에는 그보다 더 흥미롭고 화제가 되는 사건들이 존재한다. 학문은 그것들을 완전히 자유롭게 정의하고 파고들 수 있다. 공부라는 건 대단한 선물이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것 같은데.

 “그런가? 배움은 재미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배움을 좋아한다. 억지로 공부한다는 건 굉장히 이상한 말이다. 나 혼자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닐 듯싶다.”

●한 주 수업은 얼마나 되나. 준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일주일에 5시간이다. 처음 수업을 맡을 땐 한 시간짜리라도 하루 종일 투자한다. 학생이든 교수든 모두 준비가 철저해야 하니까. 하버드만의 소크라테스식 강의는 이런 기본이 있어야 가능하다.”

●한국에도 로스쿨이 있다. 하버드 같은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느 로스쿨이든 사회를 위해 필요한 법조인을 키우는 것은 같다. 다만 하버드대 로스쿨은 이론과 실생활을 밀접하게 연관짓는다는 데 강점이 있다. 사회가 정체돼 있지 않고 법도 바뀌는데 교육만 고여 있을 수 없다. 이것이 하버드대 로스쿨을 가장 흥미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점이다.”

●수업 중 한국 학생들을 만날 텐데.

 “내가 한국 문화를 알아서인지 특징이 눈에 띈다. 대개 한국 학생들은 미국에서 자랐다 해도 발표하고, 토론하고, 다른 의견에 반대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로스쿨에서 공부하기에 좋은 문화는 아니다. 하버드에 온 모든 학생들이 각기 다른 문화에서 자랐고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법학 분야에서 일하겠다면 이 부분만큼은 변해야 한다.”

●자신을 그렇게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의미로 들린다.

 “물론이다. 하지만 법학을 시작해서는 아니다. 여섯 살 때 미국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인생 전부가 적응의 순간이었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말했던 수다쟁이 꼬마가 갑자기 말 한마디 못하게 됐으니까.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을 바꿔야 했다. 영국에 유학했을 때, 법학으로 진로를 바꿀 때도 변화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개인적인 성향도 작용했다. 어렸을 때 나는 부모 말을 순순히 따르기보단 자주 논쟁을 벌였다. 한국 문화에서는 굉장히 무례해 보이는 일이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포용력 있게 내 말을 들어주셨다. 한국 친구 부모님들 중에는 엄격하고 강압적인 분들이 많았는데 우리 부모는 조금 달랐다.”

 얘기는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로 넘어갔다. 그는 발레 무용가인 이모(최성이 수원대 교수)를 우상으로 삼아 3년간 세계 유명 발레학교(The School of American Ballet)에 다녔다. 그런데 열다섯 살에 갈림길에 섰다. 학교 측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발레에만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급기야 부모는 발레리나의 길을 반대했다.

●발레를 관둔 게 아쉽지 않았나.

 “물론이다. 나는 발레리나의 길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부모님 생각은 달랐다. 아마도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작았으니 그랬을 터다. 하지만 발레를 포기한 뒤 마음을 추스르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하고도 명문 대학에 갔다.

 “한국보다 미국이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 점에서 운이 좋았다. 나는 학창 시절 최우수 학생이 아니었다. 숙제도 다 하지 않았고, 선생님이 읽으라는 책도 건너뛸 때가 많았다. 대신 책에 몰입했다. 특히 문학에 빠져들었다. 발레에 대한 허전함을 달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어쨌든 재미를 느꼈다.”

●어떤 책이 가장 기억에 남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읽고 또 읽었다. 독서는 많은 책을 읽느냐보다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은.

 “보통 다섯 권 정도의 책을 아이패드에 넣고 다니며 기분에 따라 바꿔 읽는다. 제니퍼 호만스(Jennifer Homans)의 발레 역사에 대한 책 『아폴로의 천사들(Apollo’s Angels)』, 제프리 유지니디스(Jeffrey Eugenides)의 『결혼 구성(Marriage Plot)』 등이 저장돼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광이었다고 들었다.

 “엄마가 매일 동네 도서관에 데리고 다녔다. 스스로 책을 찾고 발견하는 즐거움을 그때 알았다. 엄마는 자기 전에도 늘 책을 읽어 주셨다. 지금 생각하면 책 자체보다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그 시간을 좋아했던 것 같다. 엄마와 눈을 마주치고 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내가 보호받고 있다는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아늑함 속에서 책 속 모험까지 경험하게 되니 책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똑같이 한다.”

●아이의 진로 선택에도 부모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채는 게 어려울 수 있다. 부모 스스로 관심·열정·사랑을 보이며 아이의 반응을 살피면 어떨까. 엄마가 좋아하는 박물관을 함께 다니고, 아빠가 잘하는 테니스를 함께 치는 것이다. 부모가 수학을 싫어하면서 자식한테만 잘하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사랑의 전염, 관심이 전염이 필요하다.”

 문학을 전공한 석 교수가 본격적으로 법학을 시작한 것은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면서부터다. 진로 변경을 두고 그는 “하버드 법대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입학하기 때문에 유난히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었다”고 했다.

●법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는 TV나 영화에서 법조인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나도 어릴 적부터 그런 장면들을 자주 접했다. 변호사들이 법정 배심원들 앞에서 조리 있게 따져 묻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어느 날인가 무언가를 변호하고, 내 주장이 결국 승리하는 꿈을 꾸게 됐다.”

●당신에게 법이란.

 “패러독스다. 규제와 자유 사이에는 긴장이 존재한다. 규제를 하면 자유가 제한되지만, 반대로 규제 없이는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질서 있는 사회, 모두가 좋은 것들을 공평하게 누리려면 기본 틀이 필요하다. 법의 존재 이유다.”

●예술과 법, 모두를 경험했다. 공통점을 꼽는다면.

 “예술은 보기엔 굉장히 자유롭지만 분명 절제된 규칙이 있다. 법은 반대로 엄격한 제도지만 사람에게 적용할 땐 따듯한 감성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이유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나는 숙제는 빼먹어도 발레 학교에는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았다. 일종의 몰입이었고,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는 즐거움을 느껴봤다. 법을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 희열을 맛봤다.”

 그의 남편은 하버드 로스쿨의 동료 교수이자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노아 펠드먼이다. 둘 사이엔 다섯살, 세살 된 두 아이가 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최근 5년 동안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일을 하는 시간이었다”며 아쉬워했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걸 어떻게 이해시키나.

 “그들에게 그것은 이미 평범한 일이다. 그들이 다른 엄마를 가졌다면 다른 경험을 했겠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

●한국에서는 직장에 다니는 많은 엄마가 죄책감을 느낀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남자들까지 그렇고. 하지만 나는 아이 때문에 일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요리는 잘하나.

 “좋아하긴 하는데 시간은 없다. 9개월간 학기 중에는 가스레인지 앞에 있지 않는다. 대신 방학 때는 즐긴다.”

●가진 게 많은 것 같다. 결점도 있나.

 “때때로 욱하는 성질이 있다. 상황이 원하는 대로 가지 않을 때 그렇다. 음, 일단 무엇인가에 몰입하면 삶의 균형이 깨지곤 한다. 일할 때 많을 것을 무시해 버린다. 친구에게 전화하는 것. 수다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등등 말이다.”


석 교수의 남다른 연구 분야
“패션·춤도 저작권 보호해야죠”

석 교수의 연구 분야는 남다르다. 최근 『법 안에서의 가정(At Home In The Law)』라는 책을 통해 가부장적인 미국의 법 제도를 다뤘다. 법이 아무리 바뀌어도 ‘가정’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남자 위주고 그 사이에서 여자들은 소외돼 있다는 내용이었다. 가정 폭력도 이 같은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지난해 미국 법사회협회로부터 ‘올해 최고의 법률 서적’에 선정됐다.

 남들이 잘 다루지 않는 예술 분야를 택하는 것도 그만의 무기다. 지난해 스탠퍼드대에 있는 친구 교수와 함께 패션 디자이너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논문을 써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논문에선 ‘패션 디자이너도 음악·영화·서적처럼 저작권리를 보호받아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영화나 음악·미술은 저작권 보호를 받는데 패션은 왜 보호받지 못하느냐’는 내용이었다. 이 논문 덕에 올해 미국 연방의회에서는 ‘패션 저작권법’에 대한 법안이 상정되기도 했다.

●패션 관련 논문을 쓴 이유는.

 “음악·미술 등 다른 분야에 비해 패션 분야는 연구 자체가 덜 돼 있다. 법과 실무 사이에 차이가 크다. 럭셔리 브랜드의 상표권은 보호를 받지만 디자이너들의 작품은 지식재산권 보호에서 등한시되고 있다. 옷이 예술적인 작품처럼 공들여 만들어지고 있는데도 말이다. 디자이너들이 좀 더 동기부여를 해서 창작품을 만들 수 있는 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법이 여기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상에도 관심이 있었다.”

●패션 말고도 법이 미비한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게 있나.

 “춤 같은 행위예술 분야다. 현재 춤은 녹음·녹화된 것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라이브 공연 작품은 그 순간이 중요한 예술이다. 순간의 미학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저작권 보호 대상들은 고정된 형식을 취한다. 신문기사는 한번 쓰면 바뀌지 않고, 그림은 특정 방식으로 그려지는 식이다. 하지만 일례로 재즈를 생각해봐라. 즉흥적인 연주가 매력적인 음악 아닌가. 내가 관심 있는 주제는 그런 고정적인 예술과 늘 변화하는 예술 사이에서 법이 어떤 방식으로 운용돼야 하느냐는 것이다.”

What Matters Most?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내 아이들이다. 그들이 나의 미래니까. 내가 뭘 하든 얼마나 즐겁든 다른 것들은 모두 일시적일 뿐이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실제 삶은 다르다는 게 곤란한 문제이긴 하다. 나는 부모님처럼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지 않는다. 인생의 모든 우선순위를 아이들에게만 두지도 않는다. 나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람이 봐준다. 그렇더라도 지금 이 순간, 가장 소중한 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이들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 글=이도은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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